8명의 전문가가 전하는 노하우 전수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가 주최한 한인 차세대 멘토링 위크샵이 26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더 3120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멘토링은 동남부 지역 청소년 및 청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만나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미래의 진로 탐색과 리더십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8명의 패널들은 자신이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각 분야의 장단점과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먼저 가진 후, 전문가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직업 멘토링 세션을 갖기도 했다.
전문가 멘토로는 홍수정 주 하원의원, 정한성 귀넷 카운티 검사, 장승순 조지아텍 재료공학과 교수, 그레이스 김 사바나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SCAD) 마케팅학 교수, 박평강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유니스 김 건축 컨설팅 업체 유니스 스페이스 대표, 정누리 기업 상담·교육기관 골스 언힌덜드(Goals Unhindered) 대표가 나섰다.
이번 멘토링 워크샵에 참가한 학생들은 소그룹 네크워팅을 통해 특별히 자신이 원하는 전문가를 직접 만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질문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참가한 학생들은 소수였지만 멘토링들의 연설에 관심있고 집중력 있게 경청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황모씨는 “향후 내 아이를 위한 비전을 위한 실질적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