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 매장 텅텅 빌 것' 경고…"장난감 먼저 사라질 것"

미국뉴스 | 경제 | 2025-04-25 10:06:39

의류·가정용품, 관세 충격, 미국 매장 텅텅 빌 것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의류·가정용품 등도 관세 충격에 취약

 

미국 대형 소매업체 대표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여파로 '매장이 텅텅 빌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난감과 저가 의류 등의 소비재가 가장 먼저 타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월마트·타깃·홈디포 등 소매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매장) 진열대가 텅 비게 될 것"이라면서 2주 안에 공급망 혼란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

미 CNBC방송은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관세 여파로 적은 재고로 운영되는 저가용품 매장이 먼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물류·공급망 플랫폼인 쉽밥의 케이시 암스트롱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미국의 소매 시스템은 속도와 규모에 기반한다"면서 "관세 등으로 이 엔진이 버벅거릴 경우 적은 이익으로 빠르게 유통되는 상품이 먼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격에 민감하고 수입품 비중이 높은 장난감·게임·저가 가정용품·의류 등을 이번 공급망 혼란에서 '탄광 속 카나리아'(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것)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 적용 시점과 생산에 걸리는 짧은 기간 등을 감안할 때 장난감과 신학기 용품 등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티셔츠·레깅스·양말·아동의류 등 패션 부문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면서 "의류는 상품 회전이 빠르고 이윤이 크지 않기 때문에 재고 여유도 적다"고 설명했다.

미국 의류·신발 협회(AAFA) 스티븐 러마 회장은 트럼프 관세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로 작용한다"면서 "145% 관세가 추가될 경우 평균 관세율은 160%를 넘고 일부 품목은 사실상 관세가 200%를 넘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에 총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해 기준 미국의 의류·신발 수입에서 중국산 비중은 각각 37%, 58%로, 생산시설을 다른 곳으로 옮길 시간도 부족한 만큼 "곧 제품 부족이 나타날 것"이라고 러마 회장은 예상했다.

 

미국소매협회(NRF) 조너선 골드 부회장은 소비자들이 재고 및 상품 선택지 감소, 가격 상승 등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영세 소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높은 관세가 적용된 상품이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몇 달 안에 여파가 분명해질 것"이라면서 "지금 연말 연휴 시즌 대목을 준비 중인 영세 업체들에 특히 관세 불확실성이 힘겹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 달 2일부터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800달러(약 117만원) 미만 소포에도 관세가 부과되는 만큼 이 제도를 활용해 저가 상품을 수입해오던 업체들도 타격받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