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무비자 중국 여행’ 효과… 인천공항 1분기 최다 여객실적

미국뉴스 | 경제 | 2025-04-25 09:03:25

무비자 중국 여행 효과, 인천공항 1분기 최다 여객실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천공항공사 경영성과

1분기 수송여객 1860만명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올 1분기 인천국제공항발 중국행 여객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에는 하루 평균 21만 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1분기 경영 성과 및 황금연휴 혼잡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인천공항은 올 1분기 총 10만 5817회 여객기를 운행하며 1860만 6590명의 여객을 실어 나른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 대비 여객기 운항은 5.7%, 여객 운송 실적은 7.8% 각각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최다를 기록했던 2019년 1791만 2518명(하루 평균 19만 9028명)보다도 3.8% 늘어난 역대 최다 실적이다.

 

단거리 해외여행이 전반적인 수송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원·달러 환율과 유류비 상승 등이 단거리 여행 선호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1월 8일부터 한국인에 대해 15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중국으로의 출국이 대폭 늘어났다. 중국 여행객은 26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어나 전체 여객의 14.3%를 차지했다. 이는 모든 노선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대표적인 단거리 노선인 동남아 노선은 567만 명의 여객을 수송해 가장 큰 비중인 30.5%를 기록했다. 일본행 여객 또한 481만 명으로 전체의 25.9%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4% 늘어났다. 미주 여객은 15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반면 호주 등 대양주행 여객은 68만 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9% 줄어들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형 항공사의 실적이 11.3% 성장한 반면 저비용 항공사는 2.6% 상승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 여파로 저비용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여객 비중을 차지하던 제주항공의 운항편과 여객 수가 각각 7%, 15.5% 떨어진 영향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은 올해 국제선 여객을 적게는 7127만 명, 많게는 7664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국인 여행 증가와 해외 공항의 노선별 실적 회복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발 관세 리스크와 중국의 경제 불확실성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의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그만큼 부채비율도 늘어났다. 올 1분기 인천공항의 매출은 6432억 원으로 2019년 1분기 매출액인 6585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1991억 원, 당기순이익은 1662억 원으로 2019년 1분기 대비 각각 56.8%, 66.3% 수준에 그쳤다. 또한 2019년 1분기 31.1%였던 자산 대비 부채비율 역시 올 1분기 102.1%로 폭증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2019년 동기 대비 위탁용역비와 감가상각비가 늘어나는 등 영업 비용이 대폭 증가했다”며 “부채비율은 4단계 건설 사업 등 투자 확대로 지속 상승해왔지만 순차입 감소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근로자의날과 부처님오신날·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등이 몰려 황금연휴가 만들어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하루 평균 21만 1000명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5월 3일 토요일로 1터미널 14만 5819만 명, 2터미널 7만 2193만 명 등 총 21만 8000여 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은 양 터미널의 2번 출국장 오픈 시간을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한 시간 앞당겨 혼잡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160명의 단기 인력을 투입하는 동시에 검색 장비 가동률을 100%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주차 수요가 집중될 것을 대비해 공항 청사 부근 4350면 규모의 무료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임시순환버스를 최대 3대 투입한다. 출국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스마트패스에 대한 홍보와 승객들이 스스로 짐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롭 운영 지역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경제=채민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텍사스 한인타운 총격 발생…한인 5명 사상
텍사스 한인타운 총격 발생…한인 5명 사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회 사고팔고 장터애틀랜타한인회는 5월 9일 오전 11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를 연다. 프리 부스 신청도 받고 있다. 문자접수=678-849-523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플로리다 샌포드서…과거 신도 플로리다의 한 불교사원에 불을 지른 애틀랜타 거주 아시안 남성이 경찰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플로리다 샌포드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월 2일 밤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5월 30일, 라 루체 시어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행사를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터에서 개최한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내달 말…생산직 84명 실직 위기  조지아에서 30년 넘게 프리미엄 골프공을 생산해 오던 공장이 다음 달 문을 닫는다.골프공 제조업체 브리지스톤 골프사는 4일 커빙턴에 있는 골프공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언더그라운드 등 도심 포함  애틀랜타시가  축구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야외음주 허용 지역을 대폭 늘렸다.4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6월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피파 월드컵 개최기간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골프장 투자 열기 급증매각 인수사례 잇따라  조지아 북부 유명 프라이빗 골프장이 설립 25년 만에 매각됐다. 최근 골프장 투자 열기의 한 사례로 지적된다.5일 AJC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3일 성전이전 감사예배 가져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지난 3일, 플라워리 브랜치 새 예배처소에서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계화 장로의 사회와 정보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미동남부 고려대교우회(회장 캐런 장)는 지난 2일 호쉬톤 소재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이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공동우승은 이학수(74학번), 김의수(95) 교우가 차지했으며,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연 20만 컨테이너 처리 능력애틀랜타 교통량 완화 효과도  조지아 내륙항(Inland Port)이 게인스빌에 공식 개항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교통량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조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