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검사 비용 비싼 알츠하이머, 혈액 검사만으로 진단 가능해진다

한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04-23 08:08:53

알츠하이머, 혈액 검사만으로 진단 가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23명 알츠하이머병 환자 혈액 분석

 

65세 이전에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한 환자에게선 18개 유전자, 65세 이후에는 88개 유전자가 정상인과 다르게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속 유전자 분석만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구분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은 만큼 해당 질환 조기 진단·치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2일 분당서울대병원·순천향대서울병원·미국 인디애나대가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진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등록된 알츠하이머병 환자 523명의 혈액을 대상으로 유전자 발현 양상을 분석,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65세 이후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특정 유전자(SMOX·PLVAP)의 활성화 정도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된 단백질을 제거하는 유전자나 세포 내 청소 작용을 돕는 유전자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들 유전자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착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시기에 따라 혈액 속 유전자 발현 양상이 다르다는 뜻으로,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인지 아닌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널리 쓰이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뇌척수액 검사는 마취 후 허리뼈에 바늘을 삽입해야 해 환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그렇다 보니 환자의 상당수가 알츠하이머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진단받는 경우가 많았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감퇴와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며, 병이 진행될수록 되돌릴 수 없는 뇌 손상이 생기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연구에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는 “비교적 수월한 혈액 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를 통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평통 통일학교 "통일 교육도 받고 장학금도 받고"
평통 통일학교 "통일 교육도 받고 장학금도 받고"

평통 애틀랜타, 5주 통일학교 학생 모집수료자에 100달러 장학금, 우수생 혜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차세대 청소년을 위한 한반도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야마하 모터 미 본사 케네소로 이전
야마하 모터 미 본사 케네소로 이전

2028년까지 단계적 이전 현 가주 본사 자산은 매각 모터스포츠와 보트제조 분야 글로벌 기업인 야마하 모터가 미국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조지아로 이전한다.야마하 모터 측은 최근 공

우버, 여성 승객엔 여성 운전자 연결
우버, 여성 승객엔 여성 운전자 연결

애틀랜타서 매칭 서비스 시작 우버가 애틀랜타에서 여성 및 청소년 이용자와 여성 운전기사 안전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기능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우버에 따르면 여성 이용자와 청소년

이준호 총영사, 몽고메리 한인회와 간담회
이준호 총영사, 몽고메리 한인회와 간담회

의료보험 및 긴급 상황 연락체계 논의 앨라배마주 몽고메리한인회(회장 대행 백동현)는 지난 3월 5일 몽고메리 한인회관에서 애틀랜타 총영사관 이준호 총영사를 비롯한 영사들과 동포 간

둘루스서 불법 레이싱…20대 운전자 사망
둘루스서 불법 레이싱…20대 운전자 사망

경찰,달아난 10대 운전자 체포 둘루스에서 불법 도로 경주 중 발생한 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또 다른 한 명은 경찰에 체포됐다.사고는 9일 오후 6시께 둘루스 브레큰리지 블

조지아평화포럼, 반이민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조지아평화포럼, 반이민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20일 오후 5시 존스크릭 HSD극우연대, 반이민 정책 대응책 조지아 평화포럼(대표 한병철)이 트럼프 시대를 맞아 미주 한인 동포들이 직면한 변화와 사회적 도전에 대비하기 위한 특

주의회 보궐선거 3곳 모두 결선투표행
주의회 보궐선거 3곳 모두 결선투표행

주하원 2곳 ·주상원 1곳  조지아 14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와 함께 10일 치러진  3곳의 조지아 주의회 보궐선거에서도 모두 결선 투표에서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됐다.먼저 디캡과

6월 댈러스 전미장애인체전...애틀랜타 ‘우승’ 도전
6월 댈러스 전미장애인체전...애틀랜타 ‘우승’ 도전

동남부 장애인 애틀랜타 선수단 출전4.11 거북이 마라톤, 원두커피 판매도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텍사스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션아가페-GCU, 리스타트 바리스타 1기 개강
미션아가페-GCU, 리스타트 바리스타 1기 개강

7주간 바리스타 전문 교육재취업 직업 교육 프로그램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조지아센트럴대학교(GCU, 총장 김창환)와 협업해 추진한 ‘리스타트 바리스타(Restart Ba

전 세계 기업의 88% “AI(인공지능)가 매출증대 도움”
전 세계 기업의 88% “AI(인공지능)가 매출증대 도움”

검토 넘어 대규모 도입의료·통신·금융·제조 등전문가 부족 등은 걸림돌 전 세계 기업의 88%가 인공지능(AI)이 실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또 기업의 86%는 올해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