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올해 평균 세금환급액 3,170달러… 3.9% 늘어

미국뉴스 | 경제 | 2025-04-18 08:53:26

올해 평균 세금환급액, 3,170달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RS, 총 1,952억불 지급

신고건수 전년대비 감소

플로리다는  5월1일로 연장

 

올해 세금보고를 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3,170달러를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방 국세청(IRS)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약 9,000만건의 연방 세금 신고서가 제출됐다. IRS는 6,200만건에 가까운 세금신고를 처리해 총 1,952억달러를 지급했다. 평균 환불액은 3,170달러였다. 이는 전년 대비 3.9% 늘어난 수치다.

전체 환급액 증가에도 세금신고 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28일까지 약 9,000만건의 세금 신고서를 접수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0.8% 감소한 것이다. 세금보고는 지난 15일 종료됐다. 세금 신고서를 기한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매월 납부해야 할 세금의 5%가 가산될 수 있으며, 이는 최대 25%까지 누적된다. 다만 지난 1월 펠리세이즈 산불과 이튼산불 등 LA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사업체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세금 신고 및 납부 기한을 연장받은 상태다.

IRS는 올해 세금 환급액이 늘어난 이유로 인플레이션에 따른 등급조정과 각종 세액공제 확대를 꼽았다. IRS는 “세금 등급 및 공제와 관련한 인플레이션이 조정됐고, 근로소득세액공제와 자녀세액공제가 확대됐다”며 “고용주의 원천징수 정확성이 향상된 것도 환급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세정당국은 세금 환급을 빨리 받을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IRS는 “전자신고는 오류를 줄이고 처리속도를 높인다”며 “전자신고와 직접 입금을 통한 환급은 일반적으로 21일 이내에 처리가 된다”고 강조했다. IRS는 그러면서 “부정확한 세금보고는 패널티나 감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임금부터 팁, 이자, 실업급여, 디지털 자산, 프리랜서 급여 등 모든 과세소득을 보고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아 주민의 2024년 세금보고 마감일이 4월 15일에서 5월 1일로 연장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허리케인 헬린으로 피해를 입어 연방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조지아를 비롯해 앨라배마와 플로리다, 노스 및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그리고 버지니아 일부 지역에 적용된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마트정보〉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념 먹거리잔치 '풍성'
〈한인마트정보〉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념 먹거리잔치 '풍성'

시온마켓정육 코너에서는 차돌 샤브샤브LB 14.99, 등심 샤브샤브 LB 12.99, 등심 (홀) LB 6.99, 양념 소불고기 LB  7.99, 양념 삼겹살 LB  4.99, 낙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 2회 장학생 5명 선정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 2회 장학생 5명 선정

비한인사회 봉사 탁월,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대한 미국 영구 장학재단(GASF, Great American

결막염·안구건조 대처법… 오해와 진실
결막염·안구건조 대처법… 오해와 진실

“좋은 날씨에 나들이도 못 나가고 계속 집에만 있었네요.”충북 청주에 사는 A씨(43)는 이달 초‘황금연휴’에도‘집 콕’으로 시간을 보냈다. 초교 2학년인 자녀가 알레르기 결막염을

전통, 품격, 맛 모두 갖춘 수라상 '모란각 냉면'
전통, 품격, 맛 모두 갖춘 수라상 '모란각 냉면'

5가지 다양한 맛, 한인마트 판매   무더운 여름,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한 그릇의 미학—바로 냉면이다. 수많은 냉면 브랜드가 경쟁하는 가운데, 정통성과 품질, 그리고 프리미

이홍기측 대선 투표장 입장 방해…유권자 발돌려
이홍기측 대선 투표장 입장 방해…유권자 발돌려

한인회 출입금지자로 입장 거부 당해투표하러 갔다가 경고장 받은 유권자 대한민국 국민의 참정권 행사가 방해되는 초유의 사태가 22일 애틀랜타에서 발생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대한민

오이 살모넬라균 오염 리콜
오이 살모넬라균 오염 리콜

앨라배마등 15개 주서 26명 감염증세앨라배마등 전국 15개주에서 판매 유통된 오이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돼 리콜 조치됐다.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플로리다 보인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에 박은석 씨 당선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에 박은석 씨 당선

이홍기측 방해로 온라인 투표 진행온라인 투표서 압도적 다수 찬성해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에 박은석 GMC블루 회장이 당선됐다.당초 22일 오전 10시에 한인회관에서 실시하기로

귀넷경찰, 여름철 민생치안 강화 본격 가동
귀넷경찰, 여름철 민생치안 강화 본격 가동

우범지역∙공원등 순찰 대폭 강화지휘부, 주민과 함께 도보순찰도  귀넷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대대적으로 치안 강화에 나섰다.귀넷 경찰은 이달 20일부터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벤츠 애틀랜타 미 본사, 북미 본사로 격상
벤츠 애틀랜타 미 본사, 북미 본사로 격상

최첨단 연구개발센터도 설립일자리 500개 이전 및  창출GA, 글로벌 자동차 중심지로  샌디스프링스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본사가 북미지역 본사로 격상된다. 이에 따라 최대

귀넷 거주 불법체류 인플루언서  체포
귀넷 거주 불법체류 인플루언서  체포

ICE, 베네수엘라 출신 남성 검거 수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틱톡 계정을 운영 중이던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체류 남성이 로렌스빌 자신의 아파트에서 연방이민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