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원아에 약물투여 데이케어 센터 영구 퇴출

지역뉴스 | 교육 | 2025-04-08 12:02:13

데이케이센터, 아동학대, 약물 투여, 포사이스, 감리교회, 면허취소, 조지아, 애틀랜타, 먼로카운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 보육부, 면허 취소 결정

원장·교사등 3명 이미 체포

 

원아들에게 강제로 약물을 먹인 혐의로 잠정 폐쇄된 교회 운영 데이케어 센터에 대해 최종적으로 면허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조지아 조기 보육 및 학습부(DECAL)는 먼로 카운티에 있는 포사이스 감리교회 데이케어 센터 시설 운영 면허를 공식으로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DECAL은 면허취소 통지문에서 “아동의 신체와 정신 건강 및 안전을 해치는 고의적이고 무모한 행위가 확인됐다”며 면허 취소 사유를 밝혔다.

해당 데이케어 센터는 원아들을 강제로 낮잠을 재우기 위해 최소 두차례 이상 항히스타민 앨러지 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드러나 DECAL에 의해 지난달 17일 시설폐쇄 명령을 받았다.<본보 3월 13일, 19일 보도>

지난달 10일 DECAL은 데이케어 센터 측이 원아들에게 부모 동의 없이 앨러지 약물을 투입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보육원의 한 교사가 같은달 3일과 5일 원아들에게 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드러났고 이후 해당 교사는 1급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체포 기소됐다.

이후 데이케어 센터 원장은 아동학대 미신고 혐의로, 또 다른 교사는 역시 아동학대 혐의로 추가 체포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원장 등 센터 관리진은 이번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교사에 대해 어떤 징계도 내리지 않다가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자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데이케어 센터는 먼허취소 결정에  대해 1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이필립 기자>

 

원아들을 낮잠 재우기 위해 앨러지 약물을 부모 동의 없이 투여해 결국 면허가 취소된 포사이스 감리교회 운영 데이케어 센터 전경<사진=센터 웹사이트>
원아들을 낮잠 재우기 위해 앨러지 약물을 부모 동의 없이 투여해 결국 면허가 취소된 포사이스 감리교회 운영 데이케어 센터 전경<사진=센터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멤피스 한인회 홍성군과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멤피스 한인회 홍성군과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홍성군, 금산군 '멤피스 인 메이' 축제 참가 테네시주 멤피스한인회(회장 정원탁)는 14일 충청남도 홍성군(군수 이용록)과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멤피스

정부, 불법이민 부모와 분리해 두 살배기 뒤늦게 추방해 논란
정부, 불법이민 부모와 분리해 두 살배기 뒤늦게 추방해 논란

먼저 쫓겨난 엄마와 모국 베네수엘라서 재회…아빠는 엘살바도르에 수감  미국에서 베네수엘라로 돌아온 두 살배기 아이(왼쪽)와 가족[베네수엘라 대통령실 제공. 카라카스 로이터=연합뉴스

St.사이먼스 섬, 남부 최고 해변 마을
St.사이먼스 섬, 남부 최고 해변 마을

▪서던리빙 매거진 독자설문조사조지아 상위 5곳 중 3곳 선정  조지아 세인트 사이먼스 아일랜드가 남부 최고 해변 마을로 선정됐다.서던 리빙(Southern Living) 매거진은

조지아서 투표 시도 플로리다 변호사 벌금
조지아서 투표 시도 플로리다 변호사 벌금

허위 주소로 유권자 등록 신청 조지아 선관위 3,500달러 부과 조지아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유권자 등록을 시도한 플로리다 변호사에게 벌금이 부과됐다.조지아 선거관리위원

조지아 주민 수십만명 무보험 전락 우려
조지아 주민 수십만명 무보험 전락 우려

연방하원 메디케이드 축소추진조지아, DACA 2만여명 포함 최소30만명 자격박탈 전망도 연방하원 공화당이 메디케이드와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를 대규모로 축소시키기 위한 개편안

아씨마켓, 현장 방문 통해 마케팅 실무 심층 체험
아씨마켓, 현장 방문 통해 마케팅 실무 심층 체험

피치트리릿지 고교생, 마케팅 실무교육 위해 50명 견학 지난 13일 오전,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 학생 약 50명이 마케팅 실무 교육의 일환으로 아씨마켓을 방문하여 유통 현장을 심도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일은 22일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일은 22일

박은석 GMC 블루 회장 후보 등록 완료229명 추천서 받아, 공탁금 5만달러 전달단독 후보일 경우는 찬반투표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은석 GMC 블루

뱅크오브호프, 주한 미국 주정부 대표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뱅크오브호프, 주한 미국 주정부 대표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5월 12일 메릴랜드 게이로드 컨벤션센터에서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미국 주정부들과 손잡고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뱅크오브호프의 ‘한국기업 금융지원

각급학교, 휴대전화 사용금지 세칙 마련 고심
각급학교, 휴대전화 사용금지 세칙 마련 고심

켐프, 법안 서명…내년7월 발효올 연말까지 세부지침 마련해야  2026년 가을학기부터 고등학교를 제외한 조지아 모든 공립학교들 대상으로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 이에 따

6년전 한인업주 살해 갱단원에 유죄 평결
6년전 한인업주 살해 갱단원에 유죄 평결

귀넷법원 배심원단, 용의자 2명에2019년 10월  홍석기씨 살해사건  한인 첵캐싱 업주를 살해한 갱단 소속 범인들이 범행 6년여 만에 유죄 평결을 받았다.귀넷 법원 배심원단은 9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