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헌재 출석 1호 대통령… 111일 만의 결론

한국뉴스 | 정치 | 2025-04-04 08:47:15

헌재 출석, 1호 대통령, 111일 만의 결론, 윤석열, 탄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숫자로 본 탄핵 심판

계엄 11일만에 탄핵 가결

헌재 6명→8명 체재 심리

8번 출석·최장 67분 진술

 

 

12·3 계엄으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대에 올랐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개월간 헌정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다수 남겼다.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후 선고까지 111일간의 시간을 숫자를 통해 돌아봤다.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심리 초반엔 헌법재판관 수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작년 12월31일 정계선·조한창 재판관이 임명되기 전까지만 해도 헌재는 재판관 6인 체제로 운영됐다. 심리정족수(7인 이상)를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대 사건을 심리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두 재판관을 임명해 급한 불은 껐지만, 이들과 함께 인사청문회 절차를 밟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이 늦어지면서 헌재는 8인 체제로 윤 대통령 사건을 선고하게 됐다.

헌재는 두 차례 열린 변론준비기일에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의 쟁점을 크게 ▲12·3 비상계엄 선포 ▲포고령 1호 발표 ▲군대와 경찰을 동원한 국회 활동 방해 ▲군대를 동원해 영장 없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정치인, 법조인 체포 등 5가지로 정리했다. 이후 매주 화·목요일마다 주2회 집중심리를 통해 11차례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3차 변론기일부터 11차(최종) 기일까지 총 8회 출석했다. 서증조사가 진행된 9차 변론기일에는 서울구치소에서 헌재까지 왔다가 돌아갔다. 자신의 탄핵심판에 출석한 현직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이다. 다만 당사자 출석 의무가 있는 1차 변론기일엔 체포영장 집행을 이유로 나오지 않아 변론이 4분 만에 종료됐다. 윤 대통령 탄핵 사건 변론기일 중에선 최단 재판 시간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장 인기 많은 조지아 신생아 이름은?
가장 인기 많은 조지아 신생아 이름은?

여아- 샬럿∙올리비아 공동 1위남아-리암 1위 테오도어 '껑충' 샬럿(Charlotte)과  올리비아(Olivia) 그리고 리암(Liam)이 지난해 조지아에서 태어난 여아와 남아

라이프케어 개원 1주년 어버이날 행사
라이프케어 개원 1주년 어버이날 행사

200여 어르신에 함박 웃음 선사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대표 김수경)는 16일 둘루스 센터에서 어버이날 및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어르신

총영사, 이북5도위원회 출장단 및 동포 초청 만찬
총영사, 이북5도위원회 출장단 및 동포 초청 만찬

서상표 총영사는 지난 14일 기덕영 황해도지사 등 행안부 이북5도위원회 출장단 및 동남부 이북 5도민회 정광일 회장 등 동포들을 관저로 초청하여 미 동남부 지역의 이북5도민 현황과

뇌사 임산부도 낙태 금지… 심장박동법 재논란
뇌사 임산부도 낙태 금지… 심장박동법 재논란

30대 산모 세달째 생명유지장치병원 “낙태금지 예외사항 아냐”가족 “결정권 박탈 당해…고통” 뇌사판정을 받았지만 심장박동법 규정으로 인해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한 임산부의

과테말라 다일 센터 개원...애틀랜타 후원 결실
과테말라 다일 센터 개원...애틀랜타 후원 결실

길거리 봉사에서 센터 마련 입주유성재 원장 애틀랜타 방문 보고갚아야 할 잔금 많아 후원 기다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유성재 원장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후원자들을 만나 센터 건립에 대한

조지아 고용시장 경기침체 우려 속 ‘견고’
조지아 고용시장 경기침체 우려 속 ‘견고’

실업률 11개월째 3.6% 유지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조지아 고용시장은 아직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조지아

박은석 씨,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단독 입후보
박은석 씨,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단독 입후보

15일 입후보 마감, 단독 후보 확정22일 찬반투표 과반 찬성으로 당선 제36대 애틀랜탄 한인회장 선거는 박은석 후보의 단독 출마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2일 찬반투표로 당선 여부

귀넷 카운티 ‘무더기’ 주민투표
귀넷 카운티 ‘무더기’ 주민투표

올 11월-로렌스빌시 확대 합병안 등내년5월- 귀넷 스쿨텍스 감면 확대안 올해 11월과 내년 5월 귀넷에서는 5건의 주민투표가 실시된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4일 귀넷 카운티와

둘루스서 철로에 누워 있던 청소년 참변
둘루스서 철로에 누워 있던 청소년 참변

지나던 열차에 치여 사망  철로에 누워있던 청소년이 지나던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과 철도회사인 노폭 서던사에 따르면 사고는

출생시민권 폐지 일부 허용되나
출생시민권 폐지 일부 허용되나

연방대법원 심리 개시미 전역 효력 중지 속28개주 금지 가능 우려 5일 연방 대법원에서 출생시민권 관련 심리가 시작된 가운데 시위대가 폐지 반대를 외치고 있다. [로이터] 연방 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