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넘버 당첨금도 2달러→10달러로
‘반유대주의 근절’ 요구하며 압박
메가밀리언복권의 판매 가격이 게임당 5달러로 인상된다.
메가밀리언은 2일 그동안 게임당 2달러에 판매돼 온 복권 가격을 5일부터 5달러로 2.5배 올린다고 밝혔다.
메가밀리언 측은 가격 인상을 통해 최초 잭팟 당첨금 규모를 기존 2,0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로 올리는 것은 물론 2등 당첨금을 최소 200만달러에서 최대 1,000만달러까지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가볼 번호 당첨금도 기존 2달러에서 10달러로 오른다.
복권 가격 인상 후 첫 실시되는 추첨은 오는 8일 오후 11시에 진행된다.
메가밀리언 컨소시엄의 조슈아 존스터 수석 디렉터는 “이번 인상을 통해 기존보다 높은 금액의 잭팟 상금을 수령하는 당첨자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메가밀리언 복권의 판매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편 메가밀리언복권은 미 전국 45개 주를 대상으로 매주 화, 금요일 오후 11시에 추첨을 실시한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