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부모들, 성인자녀 월 1,474달러 지원

미국뉴스 | 경제 | 2025-03-31 10:02:19

부모들, 성인자녀 월 1,474달러 지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역대 최고’ ·전년비 6%↑

은퇴연기·저축인출‘희생’

 

미국민들의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경제적 상황이 악화되면서 성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금전적 지원이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 업체 ‘세이빙스닷컴’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자녀를 둔 부모의 절반이 매달 평균 1,474달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6% 증가한 수치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1만8,000달러에 달한다.

 

부모들은 주로 식료품비, 휴대전화 요금, 여행 경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정 지원에 포함되지 않지만 상당수 자녀들이 독립하지 않고 여전히 부모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특히 Z세대(18~28세)의 부모들은 자녀의 학비 부담이 커지면서 월평균 1,200달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29~44세)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X세대(45~60세)는 대부분 부모 지원 없이 경제적 자립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들의 지원이 지속되면서 부모들의 재정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의 절반 이상이 자녀 지원을 위해 자신의 재정 안정을 희생하고 있으며, 은퇴 연기, 저축 인출, 심지어 부채까지 감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40%의 부모가 향후 2년 내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자녀 지원이 의무’라고 생각하는 부모 비율도 지난해 61%에서 53%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현재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모들의 재정적 지원이 줄어들 경우, 특히 Z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과 고용 시장 불안이 이어질 경우,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젊은 층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