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현대 메타플랜트 드디어 힘찬 시동 걸었다

지역뉴스 | 경제 | 2025-03-26 14:02:08

현대 메타플랜트, 조지아 공장, 준공식, 정의선회장, 켐프주지사, AI 기반, 현대·기아, EV·HEV 생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6일 공식 준공식∙∙∙연 30만대 규모

정의선 회장 ∙ 켐프 주지사 등 참석 

AI 기반 현대·기아 EV·HEV 생산

'첨단 미래차 클러스터' 생산 확대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지아주 주지사와 함께 한 정의선 회장
[촬영 김보경]
조지아주 주지사와 함께 한 정의선 회장
[촬영 김보경]

 

 

현대차 메타플랜트가 마침내 공식 생산에 들어갔다.

현대차 그룹은 26일 브라이언 카운티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현대차그룹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조지아에서는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 등 주정부고위 관계자와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텍 총장이 참석했다. 조현동 주미 대사도 한국정부를 대신해 참석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 이은 연산 30만대 규모의 메타플랜트는 여의도 4배에 해당하는 1천176만㎡ 부지에서 2022년 10월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HMGMA 준공으로 미국에서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추가로 향후 20만대를 증설해 120만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MGMA는 지난해 10월 아이오닉5 생산을 개시했고, 이번 달에는 아이오닉9 양산에 돌입했다. 내년에는 기아 모델도 추가 생산 예정이고, 향후 제네시스로 생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혼류 생산 체제 도입을 통해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까지 생산 차종을 확대한다.

HMGMA는 최신 자동화·AI(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해 생산 전 과정의 데이터를 운영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으로 구현됐다.

이에 따라 자동 검사설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품질을 관리하고, AI가 생산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한다.

자율주행과 수소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내외부 물류시스템도 혁신했다.

HMGMA 의장 공장에서는 자율이동로봇(AMR) 200여대가 부품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부품 운반 지게차와 견인 차량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현대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 21대가 HMGMA로 부품을 운송하는 등 외부 공급망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가 활용됐다.

HMGMA는 현대차그룹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 트랜시스 등 계열사 4곳과 국내 협력사들의 역량이 집결돼 '첨단 미래차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연산 30GWh 규모 배터리셀 공장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를 위해 총 8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으로, 17개 협력사가 조지아에 신규 혹은 추가 진출할 것이 전망된다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

<연합뉴스>

 

HMGMA 준공식서 인사말 하는 정의선 회장
[촬영 김보경]
HMGMA 준공식서 인사말 하는 정의선 회장
[촬영 김보경]
준공식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서울=연합뉴스) =26일 준공식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작업자들이 아이오닉5를 조립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준공식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서울=연합뉴스) =26일 준공식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작업자들이 아이오닉5를 조립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오후 메트플랜트 공식 준공식에 참석한 공장 직원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현대차 핵심 경영진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등 조지아 주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사진=WSAV-TV제공>
26일오후 메트플랜트 공식 준공식에 참석한 공장 직원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현대차 핵심 경영진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등 조지아 주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사진=WSAV-TV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경비원이 눈 찢어 모욕"… 사바나 한인 근로자 200여 명, ICE 상대 집단 소송 준비 (영상)
[애틀랜타 뉴스] "경비원이 눈 찢어 모욕"… 사바나 한인 근로자 200여 명, ICE 상대 집단 소송 준비 (영상)

미국 조지아주에서 소셜 시큐리티 연금 인상률이 실질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은퇴자들의 재정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아틀란타를 중심으로 생활비 급등, 교통 체증 등

조지아주 ‘김치의 날’ 기념  '김치 페스티벌' 개최한다
조지아주 ‘김치의 날’ 기념 '김치 페스티벌' 개최한다

박화자 김치 명인 특별 참석 지도김치 문화 세계화 기여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한민족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등재 발효식품인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한인 커뮤

H 마트,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 오픈
H 마트,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 오픈

“품절대란의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을 만나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조지아 도

메트로 애틀랜타 지난달 집값 소폭 하락
메트로 애틀랜타 지난달 집값 소폭 하락

중간가39만달러…작년 대비2.4%↓“매물 중 절반 가격 내려” 조정론“급락 없다…균형 찾는 중”낙관론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가격이 10월 들어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속되는

15일 조지아 몰 성탄절 트리 점등식
15일 조지아 몰 성탄절 트리 점등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조지아 몰(Mall of Georgia)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가 15일 열린다.이날 행사는 오후 7시에 진행되는 트리

조지아인이 발음 가장 헷갈려 하는 단어는?
조지아인이 발음 가장 헷갈려 하는 단어는?

가수‘SZA’꼽혀...테네시는 ‘gyro’플로리다는 ‘staphylococcal' 올해 조지아 주민들이 발음하기 제일 헷갈렸던 단어는 무엇이었을까?최근 단어분석 인터넷 사이트인 언

열악한 주거환경, 정신병 발병률 높인다
열악한 주거환경, 정신병 발병률 높인다

조지아대학 연구진 발표빈곤층 거주지역 주민정신병 발병 80% 높아 빈곤층 거주지역 주민이 부유층 거주지역 주민보다 정신병 발병률 위험도가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조지아 대학(UG

빈대 때문에 문 닫은 애슨스 시법원
빈대 때문에 문 닫은 애슨스 시법원

13일 이어 14일에도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시법원이 빈대로 인해 임시 폐쇄조치됐다.카운티 정부에 의하면 시법원 청사 방문객에 의해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된 뒤 13일에 이어 1

[내년부터 달라지는 메디케어 규정] ‘파트 B’ 보험료 11.6% 오른다… ‘최대폭 인상’
[내년부터 달라지는 메디케어 규정] ‘파트 B’ 보험료 11.6% 오른다… ‘최대폭 인상’

처방약 보험료도 6%↑약값·의료비 절차 등제도 전반 큰폭 변화12월7일까지 갱신기간 2026년도 노년층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갱신(AEP) 기간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매년 이

IRS, 2026년 퇴직연금 납입한도 상향
IRS, 2026년 퇴직연금 납입한도 상향

생활경제 노하우401(k)·IRA 계좌 대상최대 1,000달러 추가물가 상승 반영 조치 연방 국세청(IRS)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반영해 2026년 퇴직저축계좌의 납입 한도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