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불매운동·차량방화까지… 테슬라의 ‘머스크 리스크’

미국뉴스 | 사회 | 2025-03-24 09:28:18

테슬라,머스크 리스크,불매운동·차량방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폭력 행위 급증에 ‘비상’

머스크에 전국 반감 확산

법무부,‘강력 처벌’경고

‘구매 후회’스티커도 등장

 경찰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라스베가스에서 방화로 전소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
 경찰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라스베가스에서 방화로 전소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

 

 

최근 미국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활동을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테슬라 매장이나 차량을 대상으로 한 방화, 총격 등 다양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면서 제개발처(USAID) 해체 등 트럼프 정부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관련 시설에서 최소 12건의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전했다. 테슬라의 정치 활동에 반대하는 테슬라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고 주가는 하락하고 있는 등 테슬라가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시애틀 다운타운 한 주차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사이버트럭 4대가 피해를 입었다. 이 주차장은 테슬라 매장이나 구매자들에게 신차를 배송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보관해두는 장소여서 사이버트럭 외에도 전기차 50여대가 주차돼 있었다

 

테슬라에 대한 방화 등 범죄행위가 급증하면서 결국 연방 정부까지 수사 및 처벌에 나섰다. 연방 법무부는 20일 테슬라 및 테슬라 충전소에 화염병을 던져 방화하려고 한 혐의로 3명이 기소됐다고 밝혔다.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만약 여러분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테러의 흐름에 가담한다면 법무부는 여러분을 감옥에 넣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3명 피고인 중 한 명은 오리건주에서 약 8개의 화염병을 테슬라 매장에 던진 뒤 체포됐다. 그는 당시 AR-15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콜로라도주에서 체포된 다른 피고인은 테슬라 차량에 화염병으로 불을 붙이려다가 체포됐다. 나머지 한 명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테슬라 충전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을 쓴 뒤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테슬라를 겨냥한 불매 운동은 물론 공격이 미국 내에서 계속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1일 백악관에서 사실상 테슬라 차량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나아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테슬라 주식 매수를 촉구하는 등 트럼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측 실세인 머스크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일부 테슬라 소유주들은 차량에 대한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테슬라 자동차 구매를 후회한다는 ‘반 머스크’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기 시작했다.

 

자신의 자동차에 ‘일론이 미쳐 있었다는 걸 알기 전에 이걸 샀다’고 적힌 스티커를 붙이는 테슬라 자동차 소유주가 늘어나고 있다.

 

2021년 테슬라를 구매한 한 소유주는 “테슬라는 좋아하지만 머스크는 정말 싫다. 아내와 테슬라를 팔지 아니면 계속 쓸지 논의하고 있다”며 “머스크가 이럴 줄 알았다면 테슬라를 절대 사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지어 미 전역에 있는 테슬라 매장 지도까지 등장했다고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도지 퀘스트’(Doge quest)라는 온라인 사이트는 테슬라 판매점은 물론, 충전소 등이 나타난 지도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머스크가 이끄는 DOGE 팀 구성원의 연락처도 나눠주고 있다. DOGE 팀 구성원에 항의 전화를 하고, 테슬라 전국 대리점을 공격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도지 퀘스트 지도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도 수사에 들어갔다.

 

머스크는 “테슬라 파괴를 장려하는 것은 극단적인 국내 테러리즘”이라고 주장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처벌 의사에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한인타운 동정〉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애틀랜타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7월 11일(토) 오후 2시-5시 로렌스빌 라루체 극장에서 '정체성, 웰니스, 그리고 큰 꿈'을 주제로 13세 이상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총영사관, 마약 운반 연루 주의 안전공지
총영사관, 마약 운반 연루 주의 안전공지

해외에서 타인 짐 운반 주의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타인(외국인 또는 내국인)의 가방, 소포, 서류 등을 대신 운반하다가 그 안의 마약이 적발되

“와플하우스, 흡연직원 차별했다” 집단소송
“와플하우스, 흡연직원 차별했다” 집단소송

직원100여명 소송 제기“건강보험료 추가 부과” 귀넷 노크로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남부의 대표적 외식업체 와플하우스가 흡연 직원들에게 추가 건강보험료를 부과해 차별했다는 내용의 집

사기계약 부동산 회사, 거액 배상에 영업금지
사기계약 부동산 회사, 거액 배상에 영업금지

불법 해약 수수료∙저당권 설정 MV리얼티,100만불 배상합의주법무부, 향후 영업금지 조치  조지아 지역 주택소유주들에게 불법적인 수수료를 받아 챙겼던 부동산 회사에게 배상금 지급

조지아주 여름철 전기요금 전국 8위
조지아주 여름철 전기요금 전국 8위

소득 대비 지출 부담 '심각', 225달러 애틀랜타 - 조지아주 주민들이 여름철 냉방비로 인해 전국에서 8번째로 큰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정보 분석 기

PCB뱅크 스와니점 1년만에 높은 실적 기록
PCB뱅크 스와니점 1년만에 높은 실적 기록

1년만에 예금 60M, 대출 50M 기록해1주년 기념 12개월 CD 4% APY 제공 개점 1주년을 맞은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스와니지점(지점장 정은정)이 신생 지점으

AI시대…되레 대규모 인력 채용 ATL 기업
AI시대…되레 대규모 인력 채용 ATL 기업

던우드 본사 인사이트 글로벌사“올해 안에 1,700명 신규채용”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력채용 및 컨설팅 기업이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 화제다.

세계한인의 날 포상 후보에 백낙영·박평강·윤숙영·최시영
세계한인의 날 포상 후보에 백낙영·박평강·윤숙영·최시영

동남부 후보 4명 19일까지 공개검증 ‘2026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이 공개됐다. 세계 각지에서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164명(개인 152명, 단체 12개)

신생 애슨스 실내 프로풋볼팀 이름 공모
신생 애슨스 실내 프로풋볼팀 이름 공모

불프로그스 등 4개 최종 후보 애슨스를 본거지로 창단되는 프로 실내풋볼팀이 팀 이름 공모에 나섰다.신생구단이 진행 중인 이번 팀 이름 공모는 8일까지며 현재  불프로그스(Bullf

건국 250주년 기념 반려견 입양비 2.50달러
건국 250주년 기념 반려견 입양비 2.50달러

귀넷 동물보호소 특별행사이달 말까지…비용도 무료 귀넷 동물 보호소(Gwinnett Animal Shelter)가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반려견을 2.50달러에 입양하는 특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