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EU, 대미 1단계 보복관세 연기

미국뉴스 | 경제 | 2025-03-21 09:29:06

EU, 대미, 1단계, 보복관세, 연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달 중순 일괄 시행키로

미‘와인 관세폭탄’영향

추가 협상시간 확보 분석

 

 유럽연합이 미국 제품들에 부과하려던 관세 시행을 연기했다. 미국 보복조치 위협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로이터]
 유럽연합이 미국 제품들에 부과하려던 관세 시행을 연기했다. 미국 보복조치 위협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로이터]

 

 

유럽연합(EU)이 20일 내달 1일부터 시행하려던 대미 보복관세 1단계 조치를 연기했다.

 

올로프 질 EU 집행위원회 무역담당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두 가지 EU 대응 조치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전부 4월 중순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질 대변인은 “일정을 조정함으로써 집행위는 두 가지 조치의 (관세 품목) 목록을 회원국들과 한꺼번에 협의할 수 있다”며 “미국 정부와 협상을 위한 추가 시간도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무역·경제안보담당 집행위원도 앞서 이날 유럽의회 산하 무역위원회에 출석해 대미 보복관세를 1·2단계로 나눠 시행하는 대신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내용을 지켜보겠다”고 연기 방침을 밝혔다. 이어 “4월 중순까지 (미국 측과)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지체없이 보복관세 조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EU는 지난 12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발효되자 내달 1일과 13일 두 단계에 걸쳐 총 260억 유로(약 282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U의 1단계 조치는 버번위스키, 할리데이빗슨 오토바이 등 80억 유로(약 87억달러) 상당의 상징적 미국산 상품에 최고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2단계 조치는 총 180억 유로(약 195억달러) 규모의 미 공화당 텃밭 상품을 겨냥하겠다면서 회원국 협의를 거쳐 이달 26일까지 대상 품목을 확정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단계 조치에 포함된 위스키 관세를 문제 삼으며 와인을 비롯한 모든 EU산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반격했다. 집행위가 1단계 시행을 불과 열흘 앞두고 돌연 연기한 것도 일부 회원국과 관련 업계에서 제기된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는 앞서 지난 16일 “집행위가 1단계 조치 대상 품목에 위스키를 포함한 것이 아주 오래된 (관세) 목록이 제대로 된 확인 없이 다시 활용됐다”며 “실수”라고 지적했다.

 

이날 무역위에서도 일부 의원은 집행위의 ‘단호한 대응’을 지지한다면서도 EU에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복관세 대상 품목을 신중히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질 대변인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 압박에 한발 물러난 것이란 비판을 의식한 듯 “일정을 아주 살짝 조정하는 것”이라며 “최대 260억 유로 규모의 보복에 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민 하크니스 전 둘루스 시의원 주상원 출마 선언
자민 하크니스 전 둘루스 시의원 주상원 출마 선언

사라 박 시의원과 지난해 경쟁조지아 상원 7지구 출마 선언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의 경쟁자였던 자민 하크니스(Jamin Harkness, 사진) 전 둘루스 시의원이 12일 조지아

연 10만 달러 가정 조지아 '소득세 0' 법안 상원 통과
연 10만 달러 가정 조지아 '소득세 0' 법안 상원 통과

조지아 주민 2/3 주 소득세 폐지민주당 '주 예산 구멍' 우려 반대 조지아주 상원이 주민 3분의 2의 주 소득세를 완전히 없애는 파격적인 공화당 주도 법안을 목요일 통과시켰다.

미 동남부,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급부상
미 동남부,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급부상

미 동남부 지역이 현대차, 기아, 닛산,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 및 유통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주는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 가동과 리비안 공장 건설로 최대 수혜지로 주목받는다. 주 정부의 인센티브와 우수한 교통망, 숙련된 노동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고임금 일자리 창출과 부품 공급망 확충 등 강력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귀넷 고교 시위 확산, 피치트리리지고 교장 입장 밝혀
귀넷 고교 시위 확산, 피치트리리지고 교장 입장 밝혀

"표현의 자유 존중하되 규칙 안에서"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학생 워크아웃(시위)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교장 재드 자루신스키(Jadd Jarusins

쿠쿠, 3중 스테인리스 내솥 적용 전기밥솥 미국 출시
쿠쿠, 3중 스테인리스 내솥 적용 전기밥솥 미국 출시

‘IH 트윈프레셔 LHTAR’ 미국 출시해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 공략 강화 쿠쿠(CUCKOO)가 3중 스테인리스 내솥을 적용한 프리미엄 전기밥솥 ‘IH 트윈프레셔 LHTAR’를 미

프라미스원은행, 신규 비즈니스 계좌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신규 비즈니스 계좌 프로모션

2월 18일부터 한 달간, 조지아주 전 지점조건 충족하면 300달러 캐시 리워드 제공 프라미스원 은행(행장 션 김)이 새해를 맞아 지역 비즈니스 활성화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특

애틀랜타 유명 대기업 인종차별 의혹
애틀랜타 유명 대기업 인종차별 의혹

‘나파’ 모기업,고용 시 흑인차별 혐의EEOC, 법원소환장 발부 공개 조사  유명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인 나파(NAPA Auto Parts)의 모회사이자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

‘아찔’ 총격 대치 현장에 웨이모 차량 진입
‘아찔’ 총격 대치 현장에 웨이모 차량 진입

애틀랜타서…승객 태운 채작전현장 한가운데서 멈춰  애틀랜타에서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이 경찰의 총격사건 작전 현장 한가운데로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웨이모 차량에는 승객이 탑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계좌도 온라인 개설’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계좌도 온라인 개설’

서비스 전면 디지털화절차 간소화·고객 편리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체킹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한미는 비즈니스 고객 역시 대부분의 예금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 한인 여성도 있었다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 한인 여성도 있었다

■리나 오씨 처절한 증언영국 일간지·방송 출연“뉴욕 예술학도 시절 만나장 학금 제공하겠다며 미끼2 0여 년간 고통 당했다” 전 세계 각계각층 유력인사들과 친분을 쌓아온 미국의 억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