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 ‘알루미늄 웃돈’ 급등… 속타는 제조업체들

미국뉴스 | 경제 | 2025-03-14 09:18:18

미국,알루미늄, 웃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선 전의 2배로 치솟아

캔 맥주·캔 소다도‘들썩’

미 생산업계는 관세 환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캐나다에 대한 50% 관세를 위협하면서 미국 알루미늄 가격 프리미엄(웃돈)이 급등했다. 캐나다는 미국의 주요 알루미늄 공급국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 중서부 지역의 알루미늄 거래가가 국제 기준 시세보다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이른바 ‘미 중서부 프리미엄’이 이날 장 초반 10%가량 급등해 1파운드(약 454g)당 45센트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대선 직전 21센트 수준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알루미늄 관세 위협 속에 약 2배로 오른 것이다. 12일 미국이 알루미늄·철강에 대한 25% 관세 시행에 들어가는 가운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25% 추가 관세 카드를 꺼내 들면서 시장이 요동쳤다.

 

모건스탠리 자료를 보면 지난해 미국 알루미늄 수입의 54%는 캐나다산이었다.

 

관세 시행으로 알루미늄·철강 가격이 오르면 미국 제조업체에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일간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알루미늄을 재료로 캔·창틀·자동차부품 등을 만드는 미국 내 업체들은 관세 예고만으로 이미 비용이 오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알루미늄 캔으로 판매되는 맥주와 소프트 드링크의 소매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한 자동차 부품 업체 관계자는 관세로 미국산 알루미늄 구매를 늘리겠지만 미국산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관세에 따른 철강 가격 상승으로 미국 원유 관련 업체들의 비용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들 기업은 원유 시추·생산·유지보수와 관련된 주요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유정용 강관 등 관련 장비에 들어가는 철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고객사들에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미국 알루미늄 생산업계는 관세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낮은 가격에 수입되는 외국산 알루미늄과 경쟁해왔는데 외국산 제품에 관세가 부과되면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내 생산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한 알루미늄업체 관계자는 “관세 면제가 없으면 우리는 싸울 기회가 있다”면서 지난 5년간 멕시코산 저가 제품 등의 영향으로 미국산 알루미늄 압출성형 제품 매출이 40% 급감했다고 말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