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폭풍 행정명령’에 소송도 봇물… “100건 이상”

지역뉴스 | 정치 | 2025-03-07 08:40:17

트럼프,폭풍 행정명령,소송도 봇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ABC“이민정책 관련 30건 정부효율부 관련도 20여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의회 연설 도중 자신이 서명한 행정명령을 들어보이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의회 연설 도중 자신이 서명한 행정명령을 들어보이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출범 이후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과 기조를 뒤집기 위해 거침없이 행정명령을 쏟아내면서 이에 반대하는 법정 다툼도 꼬리를 물고 있다.

 

ABC 방송은 6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00건 이상의 연방 소송이 제기됐으며, 이는 사실상 매 근무일에 3건씩 소송을 당하는 꼴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소송 가운데 최다인 약 30건은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작전 및 국경 봉쇄 등 이민 정책과 관련돼 있고, 20건 이상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조처에 대한 것이다.

 

또 연방 자금 지원이나 정부 고용, 사실상 해체 과정을 밟고 있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나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같은 정부 기관에 대한 구조조정 등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변화에 반대하는 소송이 20건 이상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반 트랜스젠더 정책 관련 소송도 10건에 달한다고 ABC는 짚었다.

 

일부 소송은 이미 법원의 결정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가장 먼저 패한 사건은 출생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대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사흘만인 지난 1월23일 시애틀 연방법원의 존 코에너 판사는 “우리 대통령에게 법치주의는 그의 정책 목표에 대한 걸림돌에 불과하다는 게 더욱 분명해졌다”고 거세게 비판한 뒤 “명백히 위헌적”이라며 해당 행정명령의 효력을 일시 차단했다. 코에너 판사는 공화당 소속이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임 당시 임명됐다.

 

다만, 일부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불법이라고 판단하면서도 해당 조처를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고 있다. 민주당 소송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윌리엄 앨서프 판사는 연방 기관의 수습 공무원 해고 시도에 대해 “수습 공무원은 우리의 생명줄”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조처를 강하게 질책했지만, 무차별적 해고를 막기 위해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ABC는 전했다.

 

현재까지 연방 대법원까지 올라간 사건은 2건이고, 법무부가 항소를 진행 중인 사건은 약 12건이다. 지난 5일에는 보수 우위의 연방 대법원이 대외 원조 중단 내지 유예를 금지한 워싱턴 연방법원의 결정을 뒤집어 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긴급 개입 요청을 대법관 5대4 결정으로 기각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판결을 한 것은 이 사안이 처음이었다.

 

이에 소수 의견을 낸 보수 성향 새뮤얼 알리토 대법관은 “관할권이 없는 연방법원 단독 판사가 미국 정부에 납세자의 돈 20억 달러를 지출하라고 강요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은 단호하게 ‘아니오’이어야 하지만, 대법관 다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들 역시 사법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지난달 9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판사가 행정부의 합법적 권한을 통제하도록 허용돼 있지 않다”며 공개적으로 법원 판결을 무시할 것을 제안했다. 머스크는 최근 엑스에 “미국에서 국민에 의한 통치를 회복할 유일한 방법은 판사를 탄핵하는 것뿐”이라며 “판사를 포함해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적는 등 행정부 조처를 막는 판사 탄핵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HOA 갑질' 막는 강력 감시법 제정 눈앞
조지아, 'HOA 갑질' 막는 강력 감시법 제정 눈앞

'쓰레기통 때문에 집 압류' 제동주정부에 HOA 감시국 신설해 조지아주 내 주택 소유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주택소유주협회(HOA)의 무소불위 권력에 마침내 강력한 제동이 걸렸다.

메트로시티은행 슈가로프지점장 미셸 박 임명
메트로시티은행 슈가로프지점장 미셸 박 임명

애나 왕 지점장 명예퇴직은행 4일 창립 20년 기념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3월 31일 슈가로프지점장에 미셸 박씨를 임명했다. 또한 20년간 메트로시티은행에서

〈한인타운 동정〉 윤 아카데미 '90일의 기적' 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윤 아카데미 '90일의 기적' 학생 모집

윤 아카데미 '90일의 기적' 학생 모집경이로운 영어공부법으로 답답한 영어가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숙제만 해도 실력이 향상되고, 안정적인 영어 보가 된다. 60대 이상도 등록 환

민주 강세 지역만 비당파 선거… 주 정가 뇌관 되나
민주 강세 지역만 비당파 선거… 주 정가 뇌관 되나

귀넷등 5개 카운티 고위 공직자 선거 민주당·카운티,주지사에 거부권 촉구 귀넷을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5개 카운티 고위 공직자에 대한 비당파 선거 의무화 법안이 조지아 정가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개척지원금 전달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개척지원금 전달

파트리아교회, 그린빌 벧엘교회 각 1만 달러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회장: 김종민 목사)는 3월 30일(월) 오후 2시, 아틀란타 로고스한인교회(담임: 김운형 목사)에서 “제7회

귀넷 신임 교육감 연봉 40만달러
귀넷 신임 교육감 연봉 40만달러

GCPS와 계약 내용 공개빅 6 학군 교육감 중 5위 1년여의 공모 과정을 통해 최근 임명이 확정된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렐라(사진) 귀넷 교육청 신임 교육감의 계약 조건이 공개됐다.

커밍아웃 귀넷 커미셔너 윤리위 피소
커밍아웃 귀넷 커미셔너 윤리위 피소

‘전국커밍아웃 데이’기념 게시물에 카운티 로고 사용…귀넷 주민 제소 커밍아웃을 통해 동성애자임을 밝힌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가 윤리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3월 20일 귀넷 주민

단순 교통위반 이민자도 DNA 채취 대상
단순 교통위반 이민자도 DNA 채취 대상

주의회 관련법안 표결 앞둬ICE 구금요청 수감자 대상이민∙시민단체등 강력 반발 단순 교통위반 등 경범죄로 기소된 이민자에 대해 DNA를 채취하도록 하는 법안이 회기 종료를 앞두고

조지아텍 타주 지원자 10명 중 1명만 합격
조지아텍 타주 지원자 10명 중 1명만 합격

주내 거주자 합격률은 28% 올해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한 조지아텍이 합격자를 확정했다.학교 측인 지난 27일 모두 6만7,895명의 지원자 중 8,700여명의 합격 통보를 발송

‘한국 전통무용’, 귀넷 공공시설서 강습
‘한국 전통무용’, 귀넷 공공시설서 강습

한희주 원장, 살풀이 강습 개설K-Dance 세계화 새로운 금자탑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가 주류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Gwinnett Count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