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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2인자?… 첫 국무회의서 부통령 제껴

미국뉴스 | 정치 | 2025-02-27 08:35:14

머스크,첫 발언,첫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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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각료 아닌데 첫 발언

 

 26일 도널드 트럼프(맨 오른쪽)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주재한 2기 정부 첫 각료 국무회의에서 일론 머스크(왼쪽 서 있는 사람) 정부효율부 수장이 가장 먼저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26일 도널드 트럼프(맨 오른쪽)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주재한 2기 정부 첫 각료 국무회의에서 일론 머스크(왼쪽 서 있는 사람) 정부효율부 수장이 가장 먼저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취임 이후 첫 각료 국무회의를 26일 백악관에서 개최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가 부통령을 제치고 제일 먼저 발언권을 얻는 상황이 연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 상원 인준을 거친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악관 회의실에서 각료 회의를 주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참석자들은 회의 시작에 앞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 좌우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앉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이후 성과를 홍보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28일 방미 계획을 확인한 뒤,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칭찬하며 그에게 가장 먼저 발언 기회를 줬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흥 최측근인 머스크는 “우리는 수조 달러의 연방 적자 삭감을 이루기 위해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우리가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미국은 파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 각료는 아니나 ‘특별 정부 직원’이자 ‘대통령 선임 고문’으로 분류되는 머스크는 연방 정부 공무원 감축과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해체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미국 공직 사회에 일대 파장을 몰고 온 동시에 적법성 논쟁에 휘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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