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K푸드 최대 시장 관세전쟁발 ‘적신호’

미국뉴스 | 경제 | 2025-02-26 09:16:55

미, K푸드, 최대 시장, 관세전쟁발,적신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라면·김치·주류·과자 등

지난해 16억달러 수출

대미 비중 갈수록 커져

 

한국 식품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본격화될 경우 미국 수출길이 좁아질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미국은 K푸드의 최대 시장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대미 농식품 수출액은 15억9,000만달러로 전년(13억1,000만달러)보다 2억8,000만달러(21%) 늘어 수출 대상국 중 1위였다.

 

미국은 2023년 일본, 중국에 이은 3위였으나 1년 만에 이들 두 나라를 제치고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미국이 한국까지 관세 전쟁을 확대하면 미국 등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온 한국 기업의 대미 수출에는 차질이 불가피하다.

 

불닭볶음면 수출 덕분에 지난해 3,000억원 넘는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삼양식품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해외 공장이 없는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77%까지 높아졌다. 미국을 포함한 미주는 지난해 해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로 전년보다 8%포인트나 높아지면서 중국을 제치고 최대 시장이다.

 

세계 최대 라면 수출기업인 농심의 경우 미국서 라면 공장을 운영하지만 한국서 수출하는 물량도 상당하기 때문에 미국발 관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불닭볶음면 외에도 빼빼로, 꼬북칩 등 인기 과자의 수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미국 수출액이 1,3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빼빼로가 280만달러를 차지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미국 수출액은 325억원이다. 이 중 140억원을 꼬북칩으로 벌어들였다. 오리온은 미국에서 꼬북칩 단일 품목의 연 매출이 400억원을 넘으면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 K푸드 대표 품목인 김치 수출도 다소 어려워질 수 있다.

 

한국 김치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상 종가‘는 미국에도 공장이 있지만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더 많다. 대상의 미국 지역 매출은 지난해 약 1,400억원 규모로 이 중 김치 매출이 가장 많다.

 

소주 업체들도 미국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하이트진로 미국 법인의 매출은 2023년 기준 630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롯데칠성음료의 대미 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3년간 연평균 46% 늘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동전쟁 세계경제 여파 어디까지] ‘제2의 오일쇼크’ 오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중동전쟁 세계경제 여파 어디까지] ‘제2의 오일쇼크’ 오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원유가 100달러 돌파 여파환율 또 롤러코스터 행진산유국 생산차질 리스크에세계 금융시장 한때 ‘출렁’ ‘호르무즈’ 운항재개 분수령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9일 바레인 시트라섬의 뱁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자산운용사 뱅가드 보고서생활비·의료비 등 재정압박 “작년 가입자 6% 긴급 인출” 팬데믹 전 평균 2% 웃돌아 가계 압박에 401(k)를 조기 인출하는 가입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

검색대 ‘긴 줄’3 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검색대 ‘긴 줄’3 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국토부 셧다운 장기화TSA 무급에 인력 부족보안검색대 축소 운영항공기 탑승 놓치기도 LA 국제공항(LAX)을 비롯한 미국 주요 공항들이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의 여파로 극

“대마·코카인 등 마약류 뇌졸중 위험 크게 높여”

마리화나(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

트럼프 지지율 급락… ‘부정적’ 62%

인플레 대응 부정적 평가 지지율 36%의 2배 가까워 이란 전쟁에 지지층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2주차에 접어들며 국내 여론 악화에 직면했다. 원유 가격 급등과 물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세계역사 속 여성 100명에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세계역사 속 여성 100명에

NYT ‘여성 역사의 달’기획기사서 집중 조명  유관순 열사(왼쪽)와 길원옥 할머니 [연합]  뉴욕타임스(NYT)가 미국에서 ‘여성 역사의 달’인 3월을 맞아 선정한 역사적 인물

“21세기 독립운동가 양성 프로젝트”

반크·대한인국민회 공동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미주 한인단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제니퍼 최)과 ‘글로벌 대한인국민회 홍보대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쿠팡 투자사 “연방정부, 무역법 301조 광범위한 조사 추진”
쿠팡 투자사 “연방정부, 무역법 301조 광범위한 조사 추진”

‘조사 청원’ 철회하며 주장  지난달 27일 서울 지역의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가 서 있다. [연합]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공정 처우’를 주장하면서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주행 확대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주행 확대

SF·라스베가스 서비스 죽스(Zoox) [로이터]  아마존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죽스(Zoox)가 시험 주행 도시를 미국 10개 도시로 확장했다. 죽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텍사

인간 통제 벗어난 AI 단독행동 논란

AI가 암호화폐 채굴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AI의 단독 행동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7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