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증가한 115억달러 기록
알루미늄 관세 등 대비해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의 미국과 중국 지역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4분기 판매 실적 호조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6%가 증가한 1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가 예측했던 매출액 106억 8000만달러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 증가에는 코카콜라 제로 슈거(Coca-Cola Zero Sugar)의 판매량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알루미늄 관세 규정을 발표하면서 코카콜라의 여파가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는 "알루미늄 캔의 가격 상승이 있을시에는 플라스틱 병으로 대채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알루미늄 관세 외에도 오렌지 주스와 커피 같은 농산물 가격 상승과 환율에 따른 문제도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카콜라는 전 세계에 1,000여 곳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 중동, 아시아 등애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