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악덕 귀넷 중고차 딜러 피해, 배상 막막

지역뉴스 | 경제 | 2025-01-30 12:40:13

유에스 오토 세일즈, 중고차 딜러, 귀넷, 고리,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 배상명령, 파산, 원격시동차단장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파산 유에스 오토 세일즈

법원 거액 배상판결 불구 

한인고객들도 피해 입어

 

신용점수가 낮은 고객들에게 고리 대출로 차를 판매하고 판매 차량에 원격시동차단장치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피해를 입힌 귀넷 유명 중고차 판매 딜러가 파산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피해고객들에 대한 손해 배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30일 AJC 보도에 따르면 귀넷에서 출발한 중고차 판매업체 유에스 오토 세일즈의 파이낸싱사인 USASF 서비스사에 대해 애틀랜타 연방법원이 지난해 11월 소비자 보호법 위반 혐의로 4,260만 달러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이 회사가 차 판매 과정에서 이자와 수수료를 불법적으로 과다청구했고 보험료도 이중으로 청구했다고 판단했다. 또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환불해야 할 수백만 달러 규모의 환급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도 인정됐다.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유에스 오토 세일즈사가 파산한 지  2년이 지난 현재도 피해고객들은 별다른 손해배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파산보호법에 따라 이 회사는 소송 면제상태고 현재는 남은 자산에 대한 분배를 결정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

유에스 오토 서비스는 로렌스빌에서 출발해 한때는 동남부 6개주에서 39개 매장을 운영했다. 당시 연 매출은 4억 달러에 달했지만 2023년 파산했다.

유에스 오토는 신용점수가 낮아도 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선전하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하지만 이들이 판매한 일부 차량은 주행거리가 상당했고 가격도 비쌌다. 대출이자율도 매우 높았다. 결정적으로 이들은 판매 차량에 GPS 추적기와 원격시동차단장치를 설치했다.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 조사에 따르면 고객이 페이먼트를 연체하지 않았음에도 원격시동차단장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갑자기 차를 이용할 수 없거나 여행 중 외지에서 발이 묶이거나 근무시간을 지키지 못해 지각이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사례도 있었다.

결국 소비자금융보호국은  2023년 유에스 오토 세일즈사의 대출 서비스를 맡고 있는 USASF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차량 대출업체들은 GPS추적기와 차량 번호판 스케너를 이용해 고객을 감시하고 원격시동차단장치를 통해 차량 운행을 중지시키는 행위가 가능하다. 조지아를 포함해 대부분의 주에서는 이런 장치와 행위에 대한 규제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유에스 오토 세일즈사 케이스는 연방정부가 원격시동차단장치 남용을 규제하기 위한 강력한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유에스 오토 세일즈사 피해 고객 중에는 한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직  한인 자동차 딜러 김 모씨는 “신용점수가 낮아 중고차 매입에 어려움에 처했던 일부 한인들이 이 회사에서 차량을 구입한 사례를 몇 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립 기자>

 

 

유에스 오토 세일즈가 처음으로 출발했던 로렌스빌 소재 중고차 판매 영업소. <사진=유에스 오토 세일즈 웹사이트>
유에스 오토 세일즈가 처음으로 출발했던 로렌스빌 소재 중고차 판매 영업소. <사진=유에스 오토 세일즈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당 주지사 경선 사실상 ‘2위 싸움’
민주당 주지사 경선 사실상 ‘2위 싸움’

과반 지지율 후보 부재 속바텀스 전 ATL시장 선두나머지 후보간 결선 경쟁 두달 뒤 치러지는 조지아 주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이 사실상 ‘2위 결선 진출권 경쟁’ 양상으로 흐르고 있

애틀랜타 스파 총격 5주기...추모행사 다양
애틀랜타 스파 총격 5주기...추모행사 다양

아태계 지도자 및 옹호단체 주최아시안 혐오 범죄 중단 및 대응 3.16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5주기를 맞아해 조지아주의 아태계(AAPI) 지도자들과 옹호단체들이 다양한 추모행사를

주말 새벽 애슨스 한복판서 총격...3명 사상
주말 새벽 애슨스 한복판서 총격...3명 사상

경찰, 20대 용의자 체포부상자와 6년지기 절친  애슨스 시내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에슨스-클라크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새벽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개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개최

첫 한국계 미 연방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을 후원하는 애틀랜타 한인들의 모임이 지난 14일 오후 4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의 자택에

"평통 위원은 공공외교 위해 미국에 보내진 삶"
"평통 위원은 공공외교 위해 미국에 보내진 삶"

평통위원 17명 추가 인선 89명 확정박주용 부회장 공공외교 강연회 강사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14일 스와니 엔지니어스에서 1분기 정기회의와

배심원 소환 빙자 돈 뜯은 남성 '덜미'
배심원 소환 빙자 돈 뜯은 남성 '덜미'

귀넷 셰리프국 전화번호 추적 끝 배심원 소환을 빙자해 금전을 사취한 남성이 귀넷 셰리프국에 체포됐다.귀넷 셰리프국에 따르면 최근 셰리프국 정보팀 수사관들에게 한 주민으로부터 피해

메트로 애틀랜타 디젤가격 5달러 돌파
메트로 애틀랜타 디젤가격 5달러 돌파

일반 개스값도 4달러 육박  이란과의 전쟁여파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개스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디젤 경우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전미자동차협회

애틀랜타 평통 임원 총영사와 간담회
애틀랜타 평통 임원 총영사와 간담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지난 13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이준호 주애틀랜타총영사와 오찬 및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굿'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굿'

월드옥타 상업용 부동산 세미나 개최김영자·김성한·헤일리 구·김시현 패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3일 스와니 엔지니어스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풍 피해 속출…항공편 무더기 결항∙대규모 정전
강풍 피해 속출…항공편 무더기 결항∙대규모 정전

ATL 공항 결항∙지연 650여편 수하물 컨베이어까지 검색줄 NWS‘악천후 위험 2단계’경보 월요일인 16일 새벽부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전역이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대규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