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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 성상납 의혹’ 日 SMAP 리더 나카이 “연예계 은퇴”

글로벌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1-24 0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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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조속히 조사해 적절히 대응해야"

일본 아이돌 ‘스마프’ 리더 출신 연예인 나카이 마사히로/연합
일본 아이돌 ‘스마프’ 리더 출신 연예인 나카이 마사히로/연합

 

일본 방송사 후지TV로부터 성 상납을 받은 의혹에 휩싸여있는 일본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 리더 출신 연예인 나카이 마사히로(52)가 23일 결국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주간지 ‘슈칸분슌’은 후지TV 아나운서 등의 발언을 인용해 이 회사 간부가 나카이 대상 성 상납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성 상납 피해자가 나카이로부터 합의금 9천만엔(약 8억3천만원)을 받았다는 폭로도 나왔다. 나카이는 이달 9일 개인 사무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러블(문제)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보도 내용 일부는 부정했다.

그러나 이번 스캔들이 불거지고서 주요 기업들이 후지TV에 대한 광고를 대거 중단하는 등 파문은 오히려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후지TV와 그룹 지주사인 후지미디어홀딩스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일본변호사연합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제3자위원회를 설치해 성 상납 의혹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검증받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후지TV는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대응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가네미쓰 오사무 후지미디어홀딩스 사장은 "제3자위원회는 3월 말까지 조사보고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후지TV는 최근 연간 매출이 2천382억엔(약 2조2천억원)이었고 그중 광고 수입은 약 62%인 1천473억엔(약 1조3천600억원)에 달했다.

후지TV 내부에서는 상황이 심각해지면 방송사가 존망의 갈림길에 설 수도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세븐&아이홀딩스, 기린홀딩스 등 적어도 기업 50곳이 후지TV에 광고를 중단했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이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스마프’의 리더였고,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와 함께 SMAP로 일본 국민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나카이는 25년간 일본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2016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해산했다.

리더였던 나카이 마사히로는 2020년 3월, 쟈니스에서 나와 1인 기획사를 세워 활동했다. 드라마, 영화, 예능, 방송 진행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지만 성상납 스캔들로 씁쓸하게 퇴장하고 말았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SMAP 멤버들.(왼쪽부터) 이나가키 고로, 기무라 타쿠야, 나카이 마사히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SMAP 멤버들.(왼쪽부터) 이나가키 고로, 기무라 타쿠야, 나카이 마사히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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