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신용평가에 의료 부채 기재 금지”

미국뉴스 | 경제 | 2025-01-08 09:05:01

신용평가, 의료 부채, 기재 금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금융보호국 규정 발표

최소 1,500만명 혜택

신용점수 약 20점 개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신용평가사가 개인의 신용 상태를 평가할 때 갚지 못한 병원비 등 의료 부채를 고려하지 못하도록 했다.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7일 신용평가보고서에서 의료 부채를 삭제하도록 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인 약 1,500만명의 신용평가보고서에 합계 490억달러의 의료 부채가 기재돼 있는데 이번 규정에 따라 이 내용이 보고서에서 사라지고 1,500만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약 20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금융기관이 신용카드 발급, 자동차 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결정할 때 개인의 신용점수를 고려한다.

 

신용점수는 민간 신용평가사가 개인의 연체 여부, 전체 채무액, 대출 기간 등을 토대로 산정하는데 이번 규정에 따라 앞으로 의료 채무는 반영하지 못하게 된다.

 

다만 의료 부채 자체가 탕감되는 것은 아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도 아팠거나 긴급한 의료 상황 때문에 경제적 기회를 차단당해서는 안 된다”며 “이 규정은 자동차 대출, 주택담보대출, 중소기업 대출을 승인받는 것을 쉽게 만들어 수백만 가정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 부채는 합병증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가 있고, 환자가 이미 돈을 냈거나 치료받지 않았는데도 청구된 비용, 부풀리거나 중복된 비용 등 심각한 오류가 잦아 다른 유형의 부채와 다르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그동안 의료 부채의 정확한 내용이 신용평가보고서에 실시간 업데이트 되지 않으면서 많은 피해자들이 신용 점수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었다.

 

CFPB는 신용평가보고서상의 의료 부채는 해당 개인이 빚을 갚을지 예측하는 데 있어서 좋은 척도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하면 규정을 폐기할 수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관측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부 규제를 철폐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다수를 폐기하겠다고 공약해왔다.

 

공화당 하원의원 일부는 CFPB가 작년 6월 규정안을 공개하자 신용평가보고서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떨어뜨리려는 시도라며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은행 단체들도 정확한 신용 상태를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비판적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