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도 예상밖 호조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해 11월 들어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업황 지표도 예상 수준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를 키웠다.
7일 연방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작년 11월 구인 건수는 810만건으로 지난 5월(823만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구인 건수는 팬데믹 이후 노동시장 초과 수요를 반영해 2022년 3월 1,200만여건까지 오른 뒤 이후 감소 흐름을 지속해왔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노동시장이 빠르게 약화할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9월 ‘빅컷’(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을 단행했으나, 구인 건수는 작년 10월 이후 2개월 연속 반등하며 급속한 노동시장 약화 우려를 더는 모습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작년 12월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4.1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표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 밑돌면 수축 국면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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