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당뇨병, 전 세계서 매년 220만건 발생"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01-06 16:04:53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당뇨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연구팀 "184개국 분석…당뇨 10건 중 1건 설탕 첨가 음료 때문"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 때문에 전 세계에서 매년(2020년 기준) 새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T2D)과 심혈관 질환(CVD)이 각각 220만건과 120만건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 로라 라라-캐스터 교수와 터프츠대 다리쉬 모자파리안 교수팀은 7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세계 184개국에 대해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부담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새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10건 중 약 1건, 심혈관 질환 30건 중 1건이 설탕 첨가 음료 때문에 발생한다는 의미라며 전 세계적으로 설탕 첨가 음료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긴급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탄산음료나 과일 음료, 에너지 음료, 레모네이드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의 소비는 경제발전과 함께 세계적으로,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 음료는 빠르게 소화돼 영양가는 거의 없이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키고 장기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여러 가지 대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설탕 첨가 음료가 세계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규명한 연구는 없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개인 수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설탕 첨가 음료 섭취량과 비만·당뇨병 발병률 데이터를 통합 분석, 세계 184개국에 대해 1990년과 2020년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제2형 당뇨병·심혈관 질환 부담을 추정했다.

그 결과 2020년 세계적으로 220만건의 제2형 당뇨병과 120만 건의 심혈관 질환이 설탕 첨가 음료 섭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신규 제2형 당뇨병의 9.8%, 심혈관 질환의 3.1%에 해당한다.

설탕 첨가 음료 섭취로 인한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부담은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등 개발도상국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설탕 첨가 음료 섭취가 전체 신규 당뇨병 발병 원인의 21% 이상을 차지했고,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에서는 신규 당뇨병의 24%와 심혈관 질환의 11% 이상이 설탕 첨가 음료 때문으로 밝혀졌다.

국가별로는 콜롬비아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당뇨병이 전체의 48.1%, 30.0%, 27.6%씩을 차지해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타격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개발도상국에서 설탕 첨가 음료 소비로 인한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대사 질환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서구화된 식습관 패턴을 선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논문 공동 교신저자인 모자파리안 교수는 "설탕 첨가 음료는 중·저소득 국가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으나 이런 음료가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는 대처할 준비가 안 돼 있다"며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국가에서 특히 설탕 첨가 음료 소비 억제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Nature Medicine, Laura Lara-Castor et al., 'Burdens of type 2 diabetes and cardiovascular disease attributable to sugar-sweetened beverages in 184 countries',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1-024-03345-4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마트정보〉‘꽃샘 추위’ 이어 다시 ‘봄’…영양만점  제철상품 ‘가득’
〈한인마트정보〉‘꽃샘 추위’ 이어 다시 ‘봄’…영양만점 제철상품 ‘가득’

시온마켓정육 코너에서는 훈제오리LB 21.99, 어린 돼지갈비LB 4.99,양념갈비 LB 13.99, 양지머리LB 14.99, 냉장영계LB 2.69, 생삼겹살 수육용LB 8.49에

‘1만5천달러’ 비자보증금 적용국 확대

연방국무부, 50개국으로 연방 국무부는 18일 미국 입국을 위한 비즈니스·관광 비자를 신청할 때 1만5,000달러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 국가가 50개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내달

풀턴 구치소 금지 품목 75% '드론' 통해 반입
풀턴 구치소 금지 품목 75% '드론' 통해 반입

풀턴 구치소, '드론 잡는 드론' 전격 도입 풀턴 카운티 셰리프 국장 패트릭 라밧은 라이스 스트리트 구치소로 유입되는 금지 품목을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첨단 도구를 도입했다고 발표

우버, 리비안에 12억 5천만 달러 투자
우버, 리비안에 12억 5천만 달러 투자

조지아산 5만대 로보택시 도입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업체 우버(Uber)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최대 12억 5,000만 달러(약 1조 7,000억 원)를 투자해

신앙상담도 이젠 인공지능 시대
신앙상담도 이젠 인공지능 시대

애틀랜타 기독교 단체 출시플랫폼 화제… 이용자 급증 애틀랜타의 한 기독교 단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앙상담과 설교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여 화제다.최근 애틀

“어! 검문이네” 출구로 빠지다 매복 경찰에 덜미
“어! 검문이네” 출구로 빠지다 매복 경찰에 덜미

성 패트릭스 데이 주말 I-16서 연례’함정단속작전’…38명 체포 지난 주말 성 패트릭스 데이 행사가 열렸던 서배나로 향하는 16번 주간고속도로에서는 경찰의 연례 함정단속작전으로

장애인과 함께 달리며 나눔 실천한다
장애인과 함께 달리며 나눔 실천한다

2026 5K 거북이 마라톤 대회내달 11일 조지 피어스 파크서  오는 4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조지 피어스 파크 파빌리온 3에서 ‘2026 5K 거북이

재미과기협 2026년 장학생▪펠로우쉽 모집
재미과기협 2026년 장학생▪펠로우쉽 모집

과학 및 공학 전공 학부·대학원·포스트닥 대상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미국에 거주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 전공생들을 대상으

아씨마켓, 개점 21주년 ‘고객 감사 쿠폰 위크’
아씨마켓, 개점 21주년 ‘고객 감사 쿠폰 위크’

3월 20일-4월 2일 2주 동안 구매 금액의 10% 쿠폰으로  아씨마켓이 개점 21주년을 맞아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매금액 쿠폰을 증정한다.아씨마켓은 3월 2

주의회, 개스세 한시적 면제 추진
주의회, 개스세 한시적 면제 추진

60일간 면제안 하원 통과갤런당 33센트 인하 효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개스가격 안정을 위해 주의회가 개스세 부과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