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모기지 금리 7월 이후 최고치… 하강할까

미국뉴스 | 경제 | 2024-12-30 09:42:02

모기지 금리 7월 이후 최고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새해 주택금리 향배는

30·15년 만기 모두 우상향

연준 시그널에 국채수익률↑

리얼터닷컴 내년 6.3% 예상

주택거래·경제활성화에 달려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폭이 좁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해 모기지 금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로이터]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폭이 좁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해 모기지 금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로이터]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6.85%를 기록하며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내년에 기준 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더 적게 인하할 것이란 신호를 보낸 이후 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9일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 맥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6.85%로 전주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6.61%)과 비교해서도 0.24%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30년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지난 7월 11일 6.8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는 연준이 지난 9월 무려 0.5%포인트의 ‘빅컷’을 단행한 이후 2년 만에 최저치인 6.08%까지 떨어진 바 있다.

 

모기지를 더 낮은 금리로 재융자하려는 주택 소유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15년 만기 고정 금리 역시 이번 주 6%를 기록, 전주(5.92%)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15년 만기 고정 금리는 1년 전 같은 기간 5.93%을 기록한 바 있다. 연준의 잇따른 기준 금리 인하에도 모기지 금리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데다 주택 가격마저 우상향하면서 많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은 주택 매매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1월 주택 가격은 40만6,100달러로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 ABC뉴스는 “지난 11월 주택 매매가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주택 시장은 여전히 침체 상태에 있으며 1995년 이후 최악의 한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모기지 금리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연준이 기존 예측과는 달리 내년에 기준 금리를 더욱 적게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연준이사회 회의에서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최대 4번의 기준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경제학자들의 전망과는 달리 내년 기준 금리를 2번만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그널을 보낸 상태다. 중앙은행인 연준이 모기지 금리를 직접 정하지는 않지만, 연준의 금리 결정은 10년 국채 수익률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다.

 

비록 올해 말 모기지 금리가 상승곡선을 그리며 마감했지만,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금리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금리가 6%대 아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중론이다. 모기지 업체 패니 매이는 내년 30년 만기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6.4%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6.6%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은 내년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가 6.3%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의 미국 사회 정착에 필수적인 영어 학습 과정에서 관사, 불규칙 동사, 전치사가 3대 난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챔블리 소재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 대학(ICT)은 이러한 문법적 예외와 맥락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이민자들의 실전 소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시니어 삶의 질 향상 도모1월 14일(수) 첫 수업 시작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지역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해 부속 프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출소 뒤 둘루스서 불법 영업 중 ‘덜미’ 마사지 고객들을 상대로한 성추행으로 복역한 남성이 출소 후 다시 둘루스에서 불법 마사지 영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 남성은 자신의 성범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아메리카가 1월 9일부터 19일까지 ‘프레스티지 사일런스 프로’ 구매 고객에게 99.99달러 상당의 스테인리스 내솥을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저소음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과 트윈프레셔 기능을 갖춘 미국 전용 모델로, 논스틱 및 스테인리스 내솥이 모두 호환되어 편의성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제31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이 8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박은석 회장을 중심으로 한 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 의지를 표명했다. 서 회장은 9일 취임식을 앞두고 박 회장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향후 미주총연의 재정 기금 조성 및 한미 교량 역할 강화 등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8일 주청사 앞서 수백명 참가시위 전국 확산…긴장 고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단속과정 중 시민권자 여성을 총격 사살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 3년 연장안 하원 통과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 3년 연장안 하원 통과

보험료 급등 해소될까연방상원에선 미지수 오바마케어 보조 확대 조치 3년 연장안이 연방 하원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올해 건강보험료 급등 위기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연

한인사회도 ‘수퍼독감’ 비상… 타운 병원들 ‘북적’
한인사회도 ‘수퍼독감’ 비상… 타운 병원들 ‘북적’

유행 예년보다 훨씬 빨라전국 사망자 3천명 넘어  미국 전역에서 최악의 수퍼독감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남가주를 비롯한 한인사회에서도 독감 환자가 급

이민 단속 중 여성 피살에 항의시위 확산… 긴장 고조
이민 단속 중 여성 피살에 항의시위 확산… 긴장 고조

ICE 총격 사망 후폭풍미네소타서 시위대 충돌  지난 7일 르네 니콜 굿이 사망한 사건 현장에 8일 수많은 꽃과 촛불들이 놓여진 가운데 주민들이 모여 사망자를 추모하고 있다. [로

신라면 40주년… ‘신라면 골드’ 출시
신라면 40주년… ‘신라면 골드’ 출시

농심, 글로벌 확장 의지   농심이 올해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신라면 골드’를 새해 출시했다.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농심의 글로벌 확장 의지를 담은 신라면 골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