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가계 순자산 사상최고…3분기 169조달러 돌파

미국뉴스 | 경제 | 2024-12-26 09:14:16

가계 순자산, 사상최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가 상승이 80% 차지

저축·머니마켓도 호조

신용대출 급증은 우려

 미국 가계의 순자산이 지난 3분기에도 뉴욕증시 상승 등 호조에 힘입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 [로이터]
 미국 가계의 순자산이 지난 3분기에도 뉴욕증시 상승 등 호조에 힘입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 [로이터]

 

 

올해 3분기 미국 가계의 순자산이 사상 최고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 승리 전망 등에 뉴욕 증시(NYSE)에서 주가가 상승한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자료를 인용해 3분기 미국 가계 순자산이 168조8,00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4조8,000억달러(2.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주식 보유 가치가 3조8,000억달러 증가해 순자산 증가분의 80%에 달하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대선을 앞두고 지난 3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5.5%, 2.4% 상승했다. 또한 지난 9월 연준이 0.50%포인트 의 ‘빅컷’을 단행하고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를 이끌었다.

 

특히 가계 유동성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저축예금과 당좌예금, 머니마켓펀드(MMF)를 포함한 가계 및 비영리 단체 예금은 전분기 대비 3,795억달러 증가한 18조9,000억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부동산 가치는 올 상반기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해 3분기에 약 2,000억달러 감소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이 올해 4분기를 비롯, 앞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주식 가치와 함께 여전히 미국인의 가계 순자산 증가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몇 년간 미국 가계는 경제 성장의 주된 동력이었다. 양호한 자산부채 상황과 강력한 임금 상승 덕분에 가계가 성장의 핵심인 소비지출을 뒷받침해왔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몇 년간 미국 가계가 견고한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양호한 자산부채 상황과 강력한 임금 상승 덕분에 가계가 성장의 핵심인 소비 지출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여전히 높은 대출금리와 생활비로 인해 가계의 소비 수요가 완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연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업 대출은 감소했지만, 소비자 대출은 증가 속도가 커졌다. 3분기 소비자 신용대출은 2.5%, 모기지(주택담보대출)는 3.1% 각각 증가했다.

 

소비자 신용대출의 경우 서민층의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지면서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