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SK하이닉스에 4억5,800만달러 보조금 지급 확정

미국뉴스 | 경제 | 2024-12-20 09:32:38

SK하이닉스, 보조금 지급 확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5억달러 정부대출도 지원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연방정부, 반도체법 의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SK하이닉스에 5억달러에 육박하는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했다.

연방 상무부는 19일 성명을 통해 반도체법에 따른 자금 조달 프로그램에 근거, SK하이닉스에 최대 4억5,800만달러의 직접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금은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는 SK하이닉스의 38억7,000만달러 규모 사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대 5억달러의 정부 대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SK하이닉스에 지급하는 보조금과 관련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초당적 칩스법은 SK하이닉스와 같은 기업과 웨스트라피엣과 같은 지역사회에 투자함으로써 미국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우리는 세계 그 어떤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방식으로 미국의 AI 하드웨어 공급망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번에 발표된 보조금 규모는 지난 8월에 체결한 예비 계약보다 소폭 증가한 액수라고 전했다. 당초 SK하이닉스에 지급될 것으로 알려진 직접 보조금 규모는 4억5,000만달러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인디애나주에 반도체 패키징 생산 기지를 짓고 퍼듀대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연방 정부, 인디애나주, 퍼듀대를 비롯한 미국 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반도체 공급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다음 달로 다가온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 규모를 잇따라 확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마이크론 등 5대 반도체 제조업체가 미국 내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를 제외한 4개사의 보조금 지급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인텔에 78억6,500만달러, TSMC에 66억달러, 마이크론에 61억6,500만달러의 보조금을 주기로 각각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미국에 총 4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64억달러의 보조금을 받는 예비거래각서를 맺고 연방 정부와 협상 중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승철 하동군수 애틀랜타 방문 '시장개척' 활동
하승철 하동군수 애틀랜타 방문 '시장개척' 활동

시온마켓·한인상의와 수출협약식울타리몰에 '하동전시관' 컷테이프둘루스 시장과 면담·교류협력 모색  경상남도 하동군 하승철 군수 일행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애틀랜타를 방문해 각계

아시안 스파 총격 살해범에 사형 구형
아시안 스파 총격 살해범에 사형 구형

풀턴 검찰,사건 발생 4년 만에 4년 전 애틀랜타 소재 아시안 스파 세 곳에서 한인여성 4명을 포함 6명의 아시아 여성 등 모두 8명을 총격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조지아 제조업체 인재 유치 나섰다
조지아 제조업체 인재 유치 나섰다

협회,업체-구직자 연결 플랫폼 개발기아차∙토요 타이어 등 대기업 참여 조지아 제조업 협회(GAM)가 젊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GAM는 10일 조지아 내 제조업체와

“의료서비스 접근성∙비용이 가장 큰 과제”
“의료서비스 접근성∙비용이 가장 큰 과제”

에모리대-갤럽, 미 성인대상 공중보건 우선과제 여론조사 공중보건 정보 취득원 질문엔 54% 의료전문가∙∙∙ 9%만 SM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비용부담 완화가 현재의 미국 의료시

귀넷 카운티, ‘다양성 교류 위한 축제’ 공연·전시 신청 받아
귀넷 카운티, ‘다양성 교류 위한 축제’ 공연·전시 신청 받아

5월 17일 축제 열려내달 28일까지 마감 귀넷 카운티 경찰이 오는 5월 17일 열리는 다문화 축제의 공연 및 전시 참가자를 모집한다.귀넷 카운티는 해마다 다문화 축제를 열어 문화

조지아 경찰 부부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
조지아 경찰 부부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

심각한 수준의 외상 발견1급, 2급 아동학대 혐의  조지아 수사국(GBI)이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 부부를 체포했다.GBI는 9일 퀴트먼 경찰 소속 디안드레 터커 경찰(33)과 그

재외동포협력센터, '2025년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선발
재외동포협력센터, '2025년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선발

다음 달 7일까지 모집80여 명 선발 계획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다음 달 7일까지 2025년도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재

엑스, 서비스 일시 다운됐다 복구…머스크 "사이버공격 지속"
엑스, 서비스 일시 다운됐다 복구…머스크 "사이버공격 지속"

"대규모로 조직된 집단 또는 국가 관여" 의혹 제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가 10일 오전(이하 미 동부시간 기준)

한인 여직원 의료기관서 극단적 선택
한인 여직원 의료기관서 극단적 선택

경찰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내고 사건 종결 지난 4일 스와니의 한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에서 사망한 한인 여성의 사인은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확인됐다.사건 당일 스와니 갤러리아몰(아씨마

이민 노동자 임금∙노동착취  조지아 업체 ‘철퇴’
이민 노동자 임금∙노동착취  조지아 업체 ‘철퇴’

사바나 물류업체 58만 달러 배상 합의중국∙중남미직원 48명에∙∙∙불체자 포함 이민 노동자를 상대로 한 임금과 노동착취 혐의로 조지아 한 물류업체가 수십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