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금 100% 수령 ‘만기 은퇴연령’ 60년생부터 67세로

미국뉴스 | 사회 | 2024-12-19 08:42:28

만기 은퇴연령, 67세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5년생부터 두달씩 늦춰져

물가고려 내년 수령액 2.5%↑

70세로 연기하면 24% 더 받아

 연방 사회보장국 오피스. [로이터]
 연방 사회보장국 오피스. [로이터]

 

1959년 12월 생인 제임스 오씨는 내년 10월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에 이민 온 이래 ‘투잡’, ‘쓰리잡’도 불사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던 오씨가 소셜 시큐리티 연금을 100% 수령할 수 있는 만기 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인 2025년 10월부터 연금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오씨와 친구 사이인 마크 최씨는 1960년 1월 생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불과 1개월이지만 최씨의 만기 은퇴연령 시기는 2026년 1월이다. 한달 간격으로 태어난 오씨와 최씨가 만기 은퇴연령에서 3개월 차이가 나는 것은 왜 그럴까? 소셜 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만기 은퇴연령이 출생연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원래는 65세가 만기 은퇴연령이었지만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1983년 연방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따라 매년 점진적으로 상향조정돼 왔다. 1943~1954년 생까지는 66세, 1955년 생부터 태어난 해에 따라 2개월씩 은퇴연령이 늦춰지고 있다. 따라서 올해 수령을 시작한 1958년 출생자의 경우 66세 8개월, 내년부터 소셜 연금을 받는 1959년 생은 66세 10개월, 1960년 이후 츨생자는 67세가 만기 은퇴은령이다.

 

1961년 6월생인 티나 조씨는 62세가 된 2023년 6월부터 소셜 연금을 조기수령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소셜 연금은 62세부터 수령이 가능하지만 만기 은퇴연령을 기준으로 매달 0.5%씩 금액이 줄어든다. 그래서 조씨는 67세 수령시 받을 수 있는 금액에 비해 30% 적게 받고 있다.

 

반면 1955년 7월 생인 조나단 유씨는 70세가 되는 내년 7월까지 소셜 연금 수령을 연기했다. 유씨처럼 자신의 만기 은퇴연령을 넘겨 최대한 연기할 수 있는 70세에 연금을 수령할 경우 매년 8%씩 액수가 늘어나 67세 때와 비교해 24%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연방 사회보장국(SSA)은 매년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소셜 연금의 생활물가 조정분(COLA)을 발표한다. 내년도 인상률은 4년만에 가장 낮은 2.5%다. 펜데믹 여파로 소비자 물가가 급등했던 2023년에는 8.7% 인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은퇴자의 평균 수령액은 월 1,927달러에서 1,976달러, 부부의 경우 평균 3,014달러에서 3,089달러로 늘어난다. 또 만기 은퇴연령에 소셜 연금을 받는 은퇴자의 최대 연금 수령액은 2024년 3,822달러에서 2025년 4,018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소셜 연금을 받으려면 최소 10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소득을 보고하고 매년 4 크레딧씩, 총 40 크레딧을 쌓아야 한다. 소셜 연금은 35년 동안 총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35년 동안 매년 사회보장세(social security tax) 과세 대상 최대 소득 이상을 벌었다면 최고액을, 10년 동안 최소 소득으로 40 크레딧만 채웠다면 최저액을 받는다.

 

한편 내년에는 사회보장세 과세 대상 최대 소득이 연 16만8,600 달러에서 17만6,100달러로, 최소 연 소득은 6,920달러에서 7,040달러로 각각 오른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미 동남부 지역 8개 한인 단체가 지난 10일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진정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를 극복하고 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지역 정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성장과 동포 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1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열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미 전역 150여 명의 한인회장과 조지아주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 동포 권익 신장과 경제적 자립, 차세대 육성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11일 저녁 릴번 주택 화재 주말 저녁 귀넷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해 주변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ICE 퇴출과 정의 구현을 촉구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족을 위한 모금액은 1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2026년 새해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테너 김홍태 교수는 정통 벨칸토 창법을 바탕으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한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클래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박평강 지휘자의 리드로 테너 김홍태와 피아니스트 안나 카이저만이 협연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4일 '고전 음악 대 낭만 음악'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조지아 주의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0일간의 2026년도 정기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과 이민법, 150억 달러 규모의 세수 잉여금 활용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화당 내 계파 갈등과 민주당의 생활비 부담 이슈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