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비상계엄 사태 직후 '서울의 봄' IPTV 시청수 1,000% 급증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4-12-11 10:40:27

비상계엄사태,서울의 봄,시청수,1천프로 급증,천만 영화,분노 게이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넷플릭스에선 닷새 연속 1위…극장 재개봉 요청 이어져

 

영화 '서울의 봄' 속 한 장면/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서울의 봄' 속 한 장면/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영화 '서울의 봄'을 IPTV로 본 시청자가 1,0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SK Btv, LG U플러스 tv, 지니 TV 등 IPTV에서 총 1,150건의 시청 수를 기록했다.

이는 97건을 기록한 지난 3일과 비교해 1,085% 증가한 수치다.

일간 박스오피스 순위 역시 3일 23위에서 4일에는 3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른 작품이 '베테랑 2', '아마존 활명수', '대도시의 사랑법', '보통의 가족' 등 최신작인 점을 고려하면, 개봉 1년이 넘은 '서울의 봄'이 최상위권으로 다시 진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서울의 봄'은 이후에도 5일 1천건, 6일 1,393건, 7일 1,892건으로 시청 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연속 '톱 10' 영화 차트 정상을 지켰다. 넷플릭스에서도 '파일럿', '탈주', '한국이 싫어서' 등 최신작을 제쳤다.

'서울의 봄'의 이 같은 '역주행'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내렸다가 국회 결의에 따라 이튿날 해제한 사태와 관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SNS에는 이번 사태가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을 떠올리게 한다는 게시글과 패러디 포스터, 각종 밈이 잇따라 올라왔다. 극장 재개봉과 텔레비전 방영 요청도 이어졌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서울의 봄'은 권력을 잡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과 그를 막으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의 숨 막히는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개봉 당시 20∼30대 관객 사이에서는 관람 도중 심박수가 올라가는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는 '분노 챌린지'가 유행했다.

 입소문을 탄 '서울의 봄'은 최종 1,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