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팁 면세 조치, 조지아선 득보다 실

지역뉴스 | 경제 | 2024-12-03 13:04:03

팁 면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초과근무수당, 사회보장연금 소득, 최저임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혜자 적고 되레 악용 우려

형평성 ∙ 효율성 모두 실패

전문가“최저임금 인상이 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운동 기간 중 내세웠던 팁 면세 조치 시행 여부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AJC가 3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 중 초과근무 수당과 사회보장연금 소득에 대한 면세 방안과 함께 팁 소득에 대한 면세혜택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팁 면세 조치 발언은 서비스 업종 종사자가 많은 네바다에서 표심을 얻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으로 실제 시행될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식업계 직원들의 경우 2달러에서 3달러 정도만 시급으로 받고 나머지는 고객의 팁에 의존하는 조지아의 경우도 다르지는 않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미국 소득세는 누진세 구조이기 때문에 결혼여부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연소득 3만 달러 미만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서비스직 종사자의 경우 저소득층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소득세 납부 대상이 아니다. 예일대 예산 연구소 관계자는 “팁 면세 조치 혜택은 팁 소득자의 5-6% 정도만 해당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팁 소득자가 아니라 고소득 계층의 악용이 우려되는 점도 문제다.  한 세금 전문가는 “정규 보수를 팁 소득으로 변화하는 방법 등을 통해 탈세가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업종간 그리고 같은 직장내 직종간 갈등도 무시못할 문제다. 또 다른 세금 전문가는 “비슷한 소득을 올리는  웨이터와 캐셔의 경우 팁 소득이 많은 웨이터의 세금을 줄여 주면서 왜 캐셔의  세금은 그대로 부과하는 지에 대한 반발이 일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직장 내에서도 팁을 받는 직종과 그렇지 않은 직종에 종사하는 직원간에 갈등이 생겨날 가능성도 쉽게 예측되는 문제다.

팁 면세조치 시행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도 걸림돌이다.  어번 브루킹스 세금정책 연구소에 따르면 팁 면세 조치가 시행되면 향후 10년 동안 1,000억달러에서 2,500억 달러 정도의 세수 손실이 예상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전체 연방예산 규모에 비해 큰 비중은 아니지만 경제적 효과는 적은데 반해 IRS와 고용주 등에게는 상당한 행정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결국 팁 면세 조치는 형평성과 효율성 그리고 세수 창출이라는 면에서 모두 실패작”이라면서 “팁 근로자를 돕고 싶다면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간단하다”고 주장했다. <이필립 기자>

 

팁 면세 조치가 시행되면 조지아에서는 팁 소득자의 5-6%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셔터스톡>
팁 면세 조치가 시행되면 조지아에서는 팁 소득자의 5-6%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셔터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버라이존 대참사…7시간 마비에 고객들 20달러로 끝?]14일 목요일 버라이존 서비스가 약 7시간 동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장애를 일으켜 약 15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버라이존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주의회에 의무화 법안 발의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대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에서 총기 안전교육을 위무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릭 윌리암스(공화) 주상원의원은 16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미 진출 75년만 최고 실적 중고차 판매도 역대 신기록 애틀랜타에 북미 본사를 두고 있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지난 10일 포르쉐 발표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킨더 1년 더' 레드셔팅 폐지학부모 및 정계 반발 움직임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추진 중인 정책 변화가 학부모들의 거센 우려를 자아내는 가운데, 조지아주 의회까지 이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수감자와 관계 및 마리화나 반입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되어, 자신이 돌보던 구치소의 수감자 신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켐프  "소요비용 예산안 반영"주의회,내주부터 예산안 심의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주의회에 제출한 올해 예산안 윤곽이 드러났다.켐프 주지사가 15일 주정 연설과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1월 27일부터 주 1회 4주 강의초급반, 중급반 두 강좌 개설해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AI(인공지능) 활용 실전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한인상의는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ICE,지난달 달톤서 이민단속40여명 체포…공포감 확산 지난해 말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높은 달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거리에서 기습 이민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확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북부 산간·중남부만 눈 소식 주말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또 다시 눈 소식과 함께 중남부 일대에도 눈이 예보됐다. 그러나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눈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국립기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월 렌탈료 19.99 달러부터최대 6개월 렌탈비 무료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렌탈 아메리카가 미국 시장에서 직수형 정수기가 흥행을 이어가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신뢰를 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