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팁 면세 조치, 조지아선 득보다 실

지역뉴스 | 경제 | 2024-12-03 13:04:03

팁 면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초과근무수당, 사회보장연금 소득, 최저임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혜자 적고 되레 악용 우려

형평성 ∙ 효율성 모두 실패

전문가“최저임금 인상이 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운동 기간 중 내세웠던 팁 면세 조치 시행 여부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AJC가 3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 중 초과근무 수당과 사회보장연금 소득에 대한 면세 방안과 함께 팁 소득에 대한 면세혜택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팁 면세 조치 발언은 서비스 업종 종사자가 많은 네바다에서 표심을 얻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으로 실제 시행될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식업계 직원들의 경우 2달러에서 3달러 정도만 시급으로 받고 나머지는 고객의 팁에 의존하는 조지아의 경우도 다르지는 않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미국 소득세는 누진세 구조이기 때문에 결혼여부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연소득 3만 달러 미만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서비스직 종사자의 경우 저소득층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소득세 납부 대상이 아니다. 예일대 예산 연구소 관계자는 “팁 면세 조치 혜택은 팁 소득자의 5-6% 정도만 해당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팁 소득자가 아니라 고소득 계층의 악용이 우려되는 점도 문제다.  한 세금 전문가는 “정규 보수를 팁 소득으로 변화하는 방법 등을 통해 탈세가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업종간 그리고 같은 직장내 직종간 갈등도 무시못할 문제다. 또 다른 세금 전문가는 “비슷한 소득을 올리는  웨이터와 캐셔의 경우 팁 소득이 많은 웨이터의 세금을 줄여 주면서 왜 캐셔의  세금은 그대로 부과하는 지에 대한 반발이 일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직장 내에서도 팁을 받는 직종과 그렇지 않은 직종에 종사하는 직원간에 갈등이 생겨날 가능성도 쉽게 예측되는 문제다.

팁 면세조치 시행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도 걸림돌이다.  어번 브루킹스 세금정책 연구소에 따르면 팁 면세 조치가 시행되면 향후 10년 동안 1,000억달러에서 2,500억 달러 정도의 세수 손실이 예상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전체 연방예산 규모에 비해 큰 비중은 아니지만 경제적 효과는 적은데 반해 IRS와 고용주 등에게는 상당한 행정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결국 팁 면세 조치는 형평성과 효율성 그리고 세수 창출이라는 면에서 모두 실패작”이라면서 “팁 근로자를 돕고 싶다면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간단하다”고 주장했다. <이필립 기자>

 

팁 면세 조치가 시행되면 조지아에서는 팁 소득자의 5-6%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셔터스톡>
팁 면세 조치가 시행되면 조지아에서는 팁 소득자의 5-6%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셔터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