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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현수 에드먼, 5년 7,400만달러 ‘대박’

미주한인 | 연예·스포츠 | 2024-12-02 08:45:00

현수 에드먼, 5년 7,4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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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2029년까지

FA 1년 앞두고 연장계약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 [가족 제공]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 [가족 제공]

 

 

한국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뛰었던 한국계 혼혈 토미 현수 에드먼(29)이 소속 팀 LA 다저스와 계약기간 5년, 총액 7,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는 대박을 터뜨렸다.

다저스 구단은 지난달 29일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의 영웅이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인 에드먼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에드먼은 이번 계약으로 2029년까지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은 “계약엔 2030시즌 팀 옵션 1,300만 달러와 3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인 모친 곽경아(미국명 모린)씨와 야구코치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서 태어난 토미 현수 에드먼은 명문 스탠포드대를 거쳐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현수라는 한국 이름은 LA에 거주하는 외할머니 데보라 곽씨가 지어줬다.       

 

에드먼은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앞세워 주전 야수로 활약했다. 2021년엔 각 부문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2루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그러나 올해엔 오른쪽 손목 수술과 발목 부상 등으로 7월까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7월30일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이적했다.

에드먼은 다저스 이적 후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뉴욕 메츠와 NLCS 6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타율 0.407), 1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3을 기록하며 시리즈 MVP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WS) 5경기에서도 17타수 5안타(타율 0.294), 1홈런, 1타점, OPS 0.988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는 2025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에드먼을 발 빠르게 잡았다. 다저스는 에드먼의 활용도를 높게 평가했다. 에드먼은 내야, 외야 수비를 모두 볼 수 있고 양쪽 타석에서 타격하는 스위치히터다. ESPN은 “다저스는 2025시즌 (주전 외야수) 무키 베츠를 내야수, 에드먼을 중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베츠가 2루수, 에드먼이 유격수로 출전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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