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트럼프 제2기 모기지 금리 전망은

지역뉴스 | 경제 | 2024-11-13 14:50:49

트럼프, 모기지금리, 전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관세인상 및 감세정책 금리인상 전망

트럼프 1기엔 물가안정 및 금리인하

불확실성 커 주택시장 전망 시기상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약 두 달 후면 트럼프 제2기 정부가 출범한다. 트럼프의 여러 경제공약이 있지만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모기지 금리는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전망하는 분석을 13일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보도했다.

모기지 금리는 1%포인트만 인하해도 소비자들은 매달 원금과 이자 지불에서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주택 중간 가격이 약 39만 달러인 도시에서 많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는 9월에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면 하락 추세의 시작이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프레디 맥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는 그 이후로 조금씩 상승해 11월 7일 평균 6.79%를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 회사 레드핀(Redfi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변동성은 투자자들이 선거,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2기 임기, 제안된 경제 정책에 반응하면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는 모기지 금리를 설정하지 않는다. 이는 은행이 결정하지만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은 은행에 영향을 미친다. 2024년에 모기지 금리는 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에는 30년 일반 대출의 경우 6.08%로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조지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GMLS)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존 라이언은 현재 금리가 변동하고 있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2025년에는 금리가 더 안정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다. 라이언은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사람들이 집을 시장에 내놓는 데 약간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전망이 흐려질 수 있는 이유가 있다.

대통령 당선자는 인플레이션을 줄이고 비용을 높이는 규제를 없애 금리를 팬데믹 시대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부족을 서류미비 이민자들의 탓으로 돌렸는데,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저렴한 주택 공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레드핀의 수석 경제학자 대릴 페어웨더는 트럼프의 더 큰 "영향은 주택 정책보다는 더 광범위한 경제를 통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애틀랜타와 전국의 주택 구매자와 개발자들의 환경을 바꿀 수 있다.

트럼프는 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것을 제안했고, 중국에서 수입된 상품에 6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어웨더는 관세 인상으로 인해 가격과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통과된 감세는 내년 말에 만료된다. 레드핀에 따르면 의회가 감세를 영구화하면 정부 지출이 늘어나 궁극적으로 금리가 높게 유지될 수 있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주택과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하지만 관세가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연준이 개입하여 가격을 억제하려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학자들은 가격 상승과 적자 증가가 모기지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 것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트럼프 정책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애틀랜타의 주택 구매자와 소유자뿐만이 아니라 개발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부동산 투자자이자 다세대 및 단독 주택 부동산을 자금 지원하는 회사인 넥타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데릭 바커는 가혹한 이민 정책이 노동력을 제한하여 주택 건설 비용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관세는 건설 산업이 수입 자재에 의존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으며, 바커는 저렴한 주택 개발에 자금을 조달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금 조달은 많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이자율이다"라고 말했다.

높은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 및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 세금감면으로 인한 세수감소 및 재정적자 증대와 그로 인한 국채발행 상승으로 인한 금리 인상 등은 트럼프 시대의 경제 및 주택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이다.

하지만 트럼프 1기인 2018년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에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연 2.4%에 그쳤고, 연준은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트럼프가 추가로 법인세를 깍아준다고 공약했지만 이는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의제이어서 쉽게 집행되기 어렵다. 미국 재정적자에 대한 경각심은 필요하지만, 미국 재무부가 감세 때문에 국채를 마구 찍어내고 금리가 치솟는 상황이 실제로 닥치기까진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는 말이다. 

앞서 언급했듯 현재 상황에서 트럼프 집권 시기의 주택모기지 인하와 주택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확실한 것은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것이고, 앞으로 미국경제가 어떻게 돌아갈지는 좀 더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 박요셉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