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총격위협 알린 중학생에 퇴학 조치

지역뉴스 | 교육 | 2024-11-11 12:45:52

총격위협, 캡벨중학교, 자폐증, 퇴학, 동영상, 캅 카운티 교육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학교측 “학교에 혼란 야기”

변호인 “너무 가혹한 조치”

 

우연히 총격위협 영상을 보고 친구들에게 등교하지 말 것을 종용한 중학생에게 퇴학조치가 내려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찬반 논쟁이 뜨겁다.

애팔래치 고교 총격사건 이틀 뒤인 지난 9월 6일 캅 카운티 캠벨 중학교에 재학 중인 G.D(13)라는 약자 이름의 학생은 캅 카운티 여러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총격 위협 영상을 보게 됐다. 그 중에는 자신이 전학 오기 전 다녔던 학교도 포함됐다. G.D는 평소 자폐증세를 앓고 있었다.

G.D는 즉각 해당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과 여동생에게 학교에 가지 말 것을 문자로 경고했다. 이로 인해 이 학교는 임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고 일부 학부모는 자녀를 조기 하교시키거나 다음날 등교를 시키지 않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사건 정황이 밝혀지자 캠벨 중학교 측은 G.D에게 10월 18일까지 정학 처분을 내렸고 최종적으로는 퇴학 조치를 통보했다. 학교 측은 “G.D가 직접 위협을 가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학생들에게 보낸 문자가 확산되면서 결과적으로 학교 전체에 혼란이 야기됐다”며 퇴학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G.D의 변호인은 “G.D의 문자로 학교가 혼란에 빠졌다고 단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G.D가 학교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면서 “퇴학은 지나치게 가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캅 카운티 교육청은 G.D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채 “학교에 대해 위협을 가하거나 유포하는 행위에는 징계와 법적 조치가 따른다”는 원칙적인 입장만 밝히고 있다.

G.D의 가족과 변호인은 캅 카운티 교육청에 제소했지만 실패하자 현재는 조지아 교육청에 항소한 상태다. G.D는 현재 대안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필립 기자>

 

 

캅 카운티 캠벨중학교가 총격위협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자폐증 학생에게 퇴학 결정을 내려 찬반논쟁이 일고 있다. <사진=캅 카운티 교육청 홈페이지>
캅 카운티 캠벨중학교가 총격위협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자폐증 학생에게 퇴학 결정을 내려 찬반논쟁이 일고 있다. <사진=캅 카운티 교육청 홈페이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소득 대비 부채 148% 달해 조지아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채의 늪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소득보다 빚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부채 부담이 가장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5월 8일(금) 오후 1:30-3:30UGA 귀넷 캠퍼스 109호실 조지아주 노인서비스국(Division of Aging Services)이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고밀도 주거개발 '일시중단' 연장학교 과밀∙인프라 부담 가중으로  포사이스 카운티가 아파트와 타운홈 등 고밀도 주거 개발 일시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일부 학교의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천재지변 이유 보상 거부주정부 지원팀 파견 조사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일로 중이었던 조지아 남부 산불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또 다른 고통에 시름하고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연 3.50% 금리 특별 적금 출시5월 14일 무료 문서 파쇄 행사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견실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은행 측은 최근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미국 이민 60년 차 신정수(74) 씨가 간암과 간 이식 수술이라는 사선을 넘고 건축사 및 13개 주 시공 라이선스를 재취득하며 기적 같은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청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그는 은퇴 후 무기력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공부를 시작해 커머셜 공사가 가능한 자격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부인 신미경 씨의 헌신적인 간호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한인 사회의 권익 보호와 건축 컨설팅을 위해 환원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H마트 자회사 BK 프랜차이즈 운영2일 오픈, 시그니처 음료 1달러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가 운영하는 글로벌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투표권법 제한 판결 나자주지사에 특별회기 소집 요구민주 “일당 지배 고착” 반발 연방 대법원이 대표적인 시민권 법률인 투표권법( Voting Rights Act) 2조의 적용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근로의무 확대 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미국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가 약 420만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