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도 승리 유력…북부 러스트벨트도 '리드'

미국뉴스 | 정치 | 2024-11-06 00:14:22

트럼프, 조지아도 승리 유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노스캐롤라이나는 승리…NYT·WP, 트럼프 승리 가능성 언급

해리스, 북부 경합주 3곳서 이겨야 '승산'…대도시 개표 주목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전체 승부를 실질적으로 좌우할 7개 경합주 중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조지아주에서도 승리가 유력하며 과거 블루월(민주당 강세지역)로 불렸던 북부 경합주의 개표에서도 우위를 보이면서 재집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AP 통신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8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8%를 득표하고 해리스 부통령은 48.1% 득표에 그쳤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3%포인트 이상 더 득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0년 때의 마진(1.3%포인트)보다 높은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 조지아주에서도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9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 해리스 부통령은 48.3%의 득표를 기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의 선거인단은 각각 16명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2곳을 모두 이기면 해리스 부통령에게 남은 현실적인 승리 공식은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북동부 공업지대) 3곳을 모두 이기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30분(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6일 오후 1시30분) 현재 ▲ 펜실베이니아 3%포인트(78% 개표) ▲ 위스콘신 3%포인트(69% 개표) ▲ 미시간 5%포인트(39% 포인트) 각각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펜실베이니아의 필라델피아, 위스콘신의 밀워키, 미시간의 디트로이트 등 민주당지지세가 강한 지역의 표가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의 격차를 뒤집으려면 2020년 대선 때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성과를 내야 한다고 미국 언론은 지적했다.

여기에다 남부 애리조나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소(0.13%포인트)하지만 리드하고 있다.

7개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6명으로 가장 적은 네바다는 아직 개표 결과가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NYT는 이런 경합주 개표 상황, 남은 표의 과거 투표 기록, 인구 분포 등을 토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99명을 얻어 해리스 부통령(239명)을 이길 확률이 89%라고 밝혔다.

다만 이 분석상으로도 해리스 부통령은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28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미국 선거는 주별로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한 후보가 승리하는 구도다.

워싱턴포스트(WP)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확보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이길 가능성이 다소 더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도 승리 유력…북부 러스트벨트도 '리드'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도 승리 유력…북부 러스트벨트도 '리드'

노스캐롤라이나는 승리…NYT·WP, 트럼프 승리 가능성 언급해리스, 북부 경합주 3곳서 이겨야 '승산'…대도시 개표 주목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샘 박∙홍수정 당선 확정···미셸 강 초접전 중
샘 박∙홍수정 당선 확정···미셸 강 초접전 중

▪2024 대선 조지아 한인후보 현황 연방하원 도전 유진철 후보는 낙선귀넷 커미셔너 민주 후보 모두 당선 2024년 선거에서 조지아에서 주하원으로 출마한 샘 박(민주) 후보와 홍수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트럼프 득표율 51.9% 기록…해리스는 47.4%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개표가 종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미 동부지역 전체에서 아시아계로 첫 연방 상원 진출 기득권 혁파 이미지로 승부…TV토론 중 비틀거리는 경쟁 후보 챙겨주기도   한국계로는 최초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트럼프 '절반 개표' 조지아 리드…해리스, 펜실베이니아 등서 초반 앞서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기준 선거인단 트럼프 95명, 해리스 35명 확보  5일 실시된 미국의 대통령 선거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해리스냐 트럼프냐'…전국서 투표 순조롭게 진행

동부시간 오후 6시부터 개표 시작당선 확정엔 시간 걸릴 듯연방 상원·하원 선거도 같이 진행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5일오전 대다수의 주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사용에 영향 미쳐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 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4,338명의 임산부에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