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 둘루스서 지지호소

지역뉴스 | 정치 | 2024-10-24 11:09:12

트럼프, 둘루스, 지지호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20년 바이든에 대승·대패한 곳 각각 방문…"투표자 많으면 조작 불가"

민주 강세지역서 개최한 유세에 RFK 주니어 등 전민주당 인사 내세워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3일 대선 경합주인 조지아주 둘루스의 가스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3일 대선 경합주인 조지아주 둘루스의 가스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을 13일 남긴 23일 남부 경합주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조지아에서 막바지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그는 이날 오후 조지아주 파이크카운티의 한 교회에서 기독교계 유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행사를 진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 전체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0.2%포인트 차로 지면서 대권을 내줬지만, 파이크 카운티에서만큼은 8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이 승자를 예상하기 어려운 초박빙 판세로 진행되면서 한 표가 아쉬워진 상황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이 대다수인 지역을 찾아 막판 표심 결집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투표하신 분도 많을 것이다. (이번 대선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라며 행사 참석자들에게 반드시 투표할 것을 독려했다.

그는 또 "우리는 절대 지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그들(바이든 행정부)이 얼마나 나쁜지 봤기 때문에 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은 공포의 연속이었다"면서 "기록적인 수로 투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그 수가 아주 크면 조작할 수 없다는 걸 확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동 분쟁 상황과 관련해선 "유대인뿐 아니라 많은 기독교인이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있다"며 "나는 이스라엘을 위해 내가 한 일만큼 많은 일을 한 사람은 없다는 말에 100% 동의한다"고도 했다.

그는 자신을 이스라엘의 '보호자'(protector)라고 소개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거의 매일 대화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문제를 종식시켜야 한다며 "(네타냐후 총리가) 내 견해를 원하고 있으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 뒤에는 우리가 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멈추고 싶다"면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복귀하면 모든 게 완벽해질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4년 동안 그랬고,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4개의 질문을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첫날 남부 국경 폐쇄 및 불법 이민자 추방, 석유 시추 및 에너지 가격 인하, 미국산 자동차에 한해 차량 구입 대출 이자 세금 공제 등 자신의 공약을 부각하며 답변을 내놓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타운홀 종료 후 교회 밖에 모인 유권자들에게 짧은 연설을 통해 "아직 이르지만 조지아의 투표율은 기록적이며, 모든 주에서 기록적"이라면서 "우리는 정말 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고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같은 날 저녁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 위치한 가스사우스아레나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가 4년간의 무능과 실패, 재앙을 더 감당할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4년을 시작할지 사이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집권하면 "우리는 신속히 에너지 자립을 이룰 것"이라며 셰일가스와 원유 등의 시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우리 국경을 안정화하고 경제를 재건하고, 미국을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는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최근 당적을 옮긴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 4년전 민주당을 떠나 공화당을 택한 전 폭스뉴스 유명 앵커 터커 칼슨, 대선 독자 출마에서 트럼프 지지로 돌아선 민주당 출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등이 참석해 각각 찬조 연설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대선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공화당내 반(反)트럼프 표심 흡수 노력에 맞불을 놓은 격이었다.

이날 유세 장소가 위치한 조지아주 북부 그위닛카운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득표율 40% 대 58%로 크게 밀리며 0.2% 포인트 차이로 조지아주를 내주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친 곳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중요 경합주 조지아를 잡기 위해 '적진 돌파'를 시도한 셈이다.

<연합뉴스>

 

23일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규모 실내 유세가 열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 덜루스의 가우스사우스 아레나가 지지자들로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
23일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규모 실내 유세가 열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 덜루스의 가우스사우스 아레나가 지지자들로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윤미 햄튼, 한병철 지지 연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21일 저녁,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필승 결의 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12선 역임 의원 80세 일기 별세  조지아주 출신의 민주당 중진이자 연방 하원 농업위원회 사상 첫 흑인 위원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콧(사진) 의원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스콧 의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용의차량 추격 중 고의 출동 보험 합의금 받은 4명 해임  용의자 차량 추격 및 체포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보험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주지아 주순찰대 경관들이 해임됐다.조지아 공공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산불로 주택 47채 전소연기 애틀랜타까지 영향 조지아주의 가뭄이 악화되면서 주 당국이 남부 전역과 중부 대부분 지역에 야외 소각 금지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산불 확산을 막기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GA 민주당, 주지사 선거 자신감  조지아 민주당이 주지사 선거 승리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지아 정치 지형이 왼쪽으로 이동 중이라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단기임대주택 허가제’도입 매년 갱신∙상시 관리자 지정 등  귀넷 카운티가 급증하는 단기 주택임대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허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조례를 도입했다.카운티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46억 달러 투입, 2031년 완공 조지아주 당국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투자인 GA 400번 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착공식을 22일 거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46억 달러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캅 카운티, 월마트 신청안 부결 월마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추진하던 드론 배송 허브 기지 건립계획이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됐다.캅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1일 월마트가 이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더글라스 이어 조지아 두번째시 “게임 체인저 투자”기대감  구글이 조지아에서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구글은 21일 트룹 카운티 라그랜지 I-85 인근 페가수스 파크웨이에 데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