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주한상총연 한국 연구개발특구와 협력 모색

지역뉴스 | 경제 | 2024-10-21 19:26:12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경철, 정희권력 기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혁신과 창업 상호협력, 성과 기대

내년 애틀랜타 WKBC USA 협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는 2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전주에 있는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사업화, 국제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육성을 통한 국가기술의 혁신 및 국민경제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이다.

이 자리에는 미주한상총연 이경철 회장, 김형률 이사장, 방호열 수석부회장, 내년 4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 노상일, 김미경, 양경호, 홍승원, 한오동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희권 이사장, 전북연구개발특구 임문택 본부장 등 양측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정희권 이사장은 "한국의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과학기술 혁신과 창업을 추구하는 본 재단과 미주한상총연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고 한미간의 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철 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측이 미래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출발점이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미주 한상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필요로하고 있으며 연구개발특구의 새로운 기술을 접목, 도입함으로써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973년 대덕연구단지로 시작한 연구개발특구는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의 5개 광역 연구개발특구와 14개의 거점별 강소특구로 구성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이다.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한 백곰미사일부터 우주강국을 선언한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특구는 대한민국의 지난 역사를 함께해 온 자부심이자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05년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후,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특구 내 우수한 기술이 기술에서 그치지 않고 세상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구해왔다. 특히,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제도 등 기술사업화 모델의 정립과 규제 샌드박스, 지역혁신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기술 역량 강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며, 연구개발특구가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AI, 바이오, 양자 등으로 대표되는 기술 대격변의 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딥테크 기반 기술사업화와 창업 지원, 각 연구개발특구를 묶는 초광역 협력 생태계 조성, 글로벌 협력 강화와 특구 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구개발특구가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주한상총연은 특히 내년 4월 애틀랜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에 연구개발특구에 소속된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이 대거 참여해 미국진출 및 투자유치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주=박요셉 기자>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인사들이 21일 업무협약 체결 후 한자리에 모였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인사들이 21일 업무협약 체결 후 한자리에 모였다.

 

 

이경철 총회장(오른쪽)과 정희권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손을 들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경철 총회장(오른쪽)과 정희권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손을 들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편물 배달에 문제”무차별적 문자 메시지피해자 클릭하게 현혹개인 금융정보 등 노려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9)가 찍혀 있다. [독자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주택 단열만 잘해도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외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열재는 외부의 찬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더운 여름철에는 실내 냉방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맛집을 찾기 위해‘옐프’(YELP)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많다. 옐프는 사용자 리뷰와 평가를 기반으로, 지역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검색하고 평가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청력 저하, 치매 위험 두 배 높이는 위험인자서서히 진행되는 시력 저하, 주기적 검진 필요 나이가 들수록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고 시력과 청력, 후각 역시 노화로 인한 변화를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FAFSA 지연이 직접적 원인일자리 늘어 취업 선택 증가어퍼머티브 액션 취소 영향지원 대학 검색 폭 확대 전략 2024학년도 가을 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심전도 나이, 실제보다 높을수록 발병↑“다른 심장질환 예측에도 활용 기대”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과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40~60대 4500여 명 10.6년간 추적조사하루 식사횟수·인슐린 저항성 연관성 분석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는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 홍석찬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아침 기상 후 뻣뻣한 느낌… 3개월에 걸쳐 통증 나타나조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 받아야 척추 진행 막을 수 있어 <사진=Shutterst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오레오와 하이드록스의 엇갈린 운명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과자는 무엇일까.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레오'다. 2014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AI로 지인 목소리·영상감쪽같아 더 속기 쉬워기관 사칭 등 범죄 심화내년 더욱 급증할 전망 노인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칭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