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어디든지 버스로 다 커버한다”

지역뉴스 | 경제 | 2024-10-15 11:50:39

라이드 귀넷,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주민투표, 1% 판매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귀넷 ‘라이드 귀넷’ 프로젝트 재추진

재원확보 1%판매세 신설 주민투표

한인유권자 대상 별도 설명회 개최

 

15일부터 2024 대선 조기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통령 선거 뿐만 아니라 주의회 등 지방선거와 함께 귀넷에서는 대중교통확장을 위한 향후 30년간 1% 판매세 신설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도 지난 선거에 이어 다시 한번 실시된다. 

귀넷 카운티 당국은 대중교통 확장을 통해 카운티 내 혹은 카운티와 애틀랜타 중심지와의 접근성 제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제적 이유 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늘고 있어 소위 ‘라이드 귀넷(Ride Gwinnett’)’ 프로젝트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다.

주민투표를 통해 향후 30년간 1% 판매세가 신설되면 세금 예상 수익금 124억 달러와 연방보조금 36억 달러 그리고 30년간 대중교통 요금수익 14억 달러 등 약 170억 달러가 라이드 귀넷 프로젝트를 위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26마일 구간의 버스 전용차로와 모두 8곳에 이르는 총 115마일 길이의  교차로 신호 버스 우선 이용 구간을 신설하는 고속버스 서비스(BTR; Bus Transit)가 추진된다. 도라빌 마타역에서 시작해 로렌스빌 구간까지 연결되며 버스는 10분-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 10년 내 카운티 전역을 커버하는3개의 대구역  27개 소교통구역이 설정돼 도어 투 도어 형태의 소형 버스가 투입된다. 이용요금은 편도 3달러로 책정됐다.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행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I-985 파크 앤 라이드 지역과 스넬빌 지역에서 각각 출발하게 된다.

대중교통버스를 위한 버스 환승시설도 규모별로 신설 추진된다. 귀넷몰 부근과 로렌스빌 지역에는 대규모 환승시설을 신설하고  카운티 전역에 중소 규모의 환승시설을 추가한다. 중형 환승시설에는 버스 회차시설과 화장실, 보안인력이 배치된다. 소형 환승시설에는 쉼터와 CCTV, 조명 및 벤치를 갖추게 된다. 

한편 귀넷 카운티는 한인 유권자들을 상대로 ‘라이드 귀넷’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시안 아메리칸  옹호 펀드 주최로 열리는 설명회는 17일 목요일 오후 7시에 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이필립 기자>

 

현재 스넬빌 지역에서 시범운행되고 있는 소형버스. 라이드 귀넷 프로젝트가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카운티 전역으로 확대된다. <사진=귀넷 카운티>
현재 스넬빌 지역에서 시범운행되고 있는 소형버스. 1% 판매세 신설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카운티 전역으로 확대된다. <사진=귀넷 카운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