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한국서 공부하자”…‘교육 한류’도 뜨겁다

한국뉴스 | 교육 | 2024-10-15 09:35:13

교육 한류,한국유학박람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국유학박람회에 4천명

 

 

 지난 5일 부에나팍 소스몰에서 열린 한국유학박람회에서 한국 대학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지난 5일 부에나팍 소스몰에서 열린 한국유학박람회에서 한국 대학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지난주 LA 한국교육원이 개최한 ‘2024 미국 한국유학박람회’에 예상 인원이었던 2,000명을 훌쩍 뛰어넘는 4,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했던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유학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한국 유학생 유치를 위해 미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한국유학박람회는 35개 한국 대학(온라인 23개교 포함)이 참가해 입학전형, 장학제도, 기숙사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부스를 운영한 각 대학별로 500건 내외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LA총영사관이 지원하는 유학비자 상담, 참가 대학 알기 퀴즈 게임, 한국유학 경험 선배와의 대화, 인근 고등학교 K팝 클럽 학생들의 공연 등 부대행사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교육원은 전했다.

 

학생 및 학부모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케네디 고교의 리안 박 한국어반 교사는 “한국유학과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학생들과 한국대학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고심했던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 한국 유학을 결심했다는 아브히딧 아치 라호라 학생은 “11개 대학 부스를 방문했고, 상담받은 학교 중 이공계열에 강한 2개의 한국 대학에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교육원은 이번 유학박람회와 연계하여 한국유학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 재미 한국대학 동문회 간담회, 북미 지역 한국교육원장 회의 등 부대행사들도 진행했다.

 

4일 LA 한국교육원에서 ‘미국 학생의 한국유학 현황과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정봉구 부산대 국제협력실장의 주제 발표와 김형욱 UCLA 한국학연구소 부소장의 진행으로 미국 교육행정가, 대학 관계자, 한국 유학 경험자 등의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 5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대학 6개 동문회(고려대, 단국대, 서강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양대) 회장단이 참석한 ‘재미 한국대학 동문회 간담회’에서는 동문들의 모교 유학생 유치 활동 지원, 한국으로 유학을 가는 미국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이번 한국유학박람회는 한국의 대학들이 미국의 학생, 학부모들의 유학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준비 사항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LA한국유학지원센터 운영에 내실을 다지면서, 한인사회와 함께 유학생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