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안전자산 선호… 코스코 금괴 ‘인기’

미국뉴스 | 경제 | 2024-10-14 12:14:51

코스코 금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매달 2억달러 매출

 

금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전국 창고형 할인점 코스코에서 금괴(골드바)가 날개 돋힌듯 팔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6개 주에 있는 코스코 매장의 77%에서 첫 주에 1온스 금괴가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 관련 리서치 회사인 메탈포커스의 전무이사 필립 뉴먼은 “코스코에서 금괴 판매가 늘어나는 현상은 금에 대한 강렬한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30% 가량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도 높아지면서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크게 오르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지난달 18일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 급등한 온스당 2,600.16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적인 귀금속 판매사 에이피엠엑스(APMEX)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금괴 현물 가격은 온스당 2,68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35.50달러(1.35%) 오른 온스당 2,674.8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부터 금괴 판매로 매달 약 2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코스코는 올해 본격적으로 귀금속 제품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코스코는 지난 2일부터 자사 웹사이트에 1트라이온스(31.1g) 짜리의 순도 99.95%의 스위스산 백금 금괴와 단풍잎 모양의 백금 주화를 귀금속 제품군에 추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고급 매춘조직 고객신상 공개

사회지도층 인사 28명법원서 공개심리 결정 한인 일당이 운영한 고급 매춘조직을 통해 미국의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 가운데, 매사추세츠주 대법

‘대표적 안전자산’… 금 인기 ‘상종가’
‘대표적 안전자산’… 금 인기 ‘상종가’

골드만 “내년 금 사라”“3,000달러 돌파할 것‘ 트럼프 집권과 무역전쟁, 달러 약세 전망 등으로 금 투자가 한인 등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 월가 대형 투

‘단돈 1유로에 집 구할 수 있다’ 이탈리아 섬마을, 미국인들 유혹
‘단돈 1유로에 집 구할 수 있다’ 이탈리아 섬마을, 미국인들 유혹

“트럼프 피해 탈출하라”3만8천여 건 문의 쇄도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이탈리아의 한 시골 마을이 올해 대통령 선거 결과에 실망한 미국 유권자들을 향해 ‘이민 세일즈’에 나섰다. 도

CJ제일제당, 미·유럽에 새 공장…8천억원 투자 해외식품 강화
CJ제일제당, 미·유럽에 새 공장…8천억원 투자 해외식품 강화

헝가리에 공장 부지 확정…북미 최대 생산기지 사우스다코타에 착공성장성 높은 글로벌 식품사업 집중…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 헝가리 공장 조감도[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판매 ‘역대급’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

윗몸일으키기·데드리프트 주의… 생활 속 척추건강 지키려면

거북목 막으려면 시선 15도 위로 향하게 “과거에는 노화로 척추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젊은 층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요. 잘못된 생활 습관의 영향이 큽니다.” 장해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 영 김 발의 하원서 가결

미국에서 2년 넘게 시행이 중단된 북한인권법을 되살리기 위한 재승인 법안이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 하원은 20일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찬성 335표 대 반대 37표로 가결 처리

아내살해 한인 2심도 무기징역 구형

LA 출신 미국 변호사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에게 한국 검찰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한국시간) 서울고법에서 열린 현

[의학 카페] “10시간 앉아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하루 10시간30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샤안 쿠르시드 박사팀은 미국심장학회 저널(JSACC)에서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뉴욕 경매서 620만 달러에 낙찰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뉴욕 경매서 620만 달러에 낙찰

이탈리아 작가 카텔란의 '코미디언' 새 주인은 중국출신 가상화폐 기업가NYT "경매된 작품속 바나나는 맨해튼 과일가게서 35센트에 산 것" 설치미술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