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물가·고용 ‘악재’… 소비심리 악화 우려

미국뉴스 | 경제 | 2024-10-11 09:24:43

물가·고용,악재,소비심리 악화 우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9월 물가 전년대비 2.4%↑

실업수당청구 1년래 최대

식료품·주거비 상승‘들썩’

기준금리‘빅컷’기대 소멸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회복세를 보였던 고용 시장도 다시 악화되면서 미국민들의 경제 불안과 소비 심리가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연방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했다.

 

그러나 둔화 속도가 시장 예상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대표지수와 근원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과 전월 대비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를 각각 0.1%포인트 웃돌았다.

 

특히 물가의 기조적 변화 흐름을 반영하는 근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8월과 9월 두 달 연속 0.3%를 나타내며 시장의 우려를 샀다.

 

주거비(전월 대비 0.2%)와 식료품(0.4%) 가격 상승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분 기여도의 75%를 차지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다만, 그동안 인플레이션 둔화의 발목을 잡았던 주거비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8월 0.5%에서 0.2%로 둔화해 향후 물가 경로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 주거비는 CPI 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주 발표된 9월 미국의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데 이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또한 둔화세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를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9월 고용지표 발표 후 연준이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시장 일각의 기대는 소멸했으며 연내 남은 회의에서 0.25%포인트씩 단계적인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지배적인 상태다.

 

또한 이날 연방 노동부가 함께 발표한 지난주 5일로 끝난 신규 실업청구 건수가 25만8,000건으로 1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보다 3만3,000명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8월 5일로 끝난 일주일간 기록했던 25만8,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3만1,000명으로 전주 대비 6,750명 증가했다. 지난날 28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6만1,000명을 기록했다. 직전주보다 4만2,000명 증가했다.

 

경제학자들은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아 서민층에게는 재정적 타격이 심하고 고용시장도 다시 악화되면서 미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소비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 경제에서 소비는 경제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절대적이다. 소비가 위축되면 미국 경제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버, 차량공유와 배달 이어 호텔 예약 진출
우버, 차량공유와 배달 이어 호텔 예약 진출

우버가 익스피디아 그룹과 손잡고 전 세계 70만 개 이상의 호텔 예약 서비스를 앱에 도입했다. 연말에는 숙박 공유 플랫폼 브이알비오의 임대 주택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우버는 이를 통해 모든 일상을 하나의 앱으로 해결하는 '슈퍼 앱'을 지향한다. 또한 맛집 추천 및 식당 예약 기능인 '트래블 모드'를 강화하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주요 도시의 우버 블랙 차량에서 간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지아 예비경선 조기투표, 민주당 투표자 더 많아
조지아 예비경선 조기투표, 민주당 투표자 더 많아

민주당 투표자 9천명 앞서 조지아주 조기 투표 시작 단 이틀 만에 민주당 지지층이 공화당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주 국무장관실 선거 데이터 허브에 따르면, 현재

벌써 1억달러 ‘훌쩍’…주지사 선거 ‘광고전쟁’
벌써 1억달러 ‘훌쩍’…주지사 선거 ‘광고전쟁’

공화당 경선 후보들 주도잭슨 5,600만달러 선두 민주 후보는 저비용 전략 조지아 주지사 선거가 광고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공화당 경선 후보들은 이미 1억달러 이상의 광고비를

저소득 아동 물리∙심리 치료 받기 어려워진다
저소득 아동 물리∙심리 치료 받기 어려워진다

주메디케이드 업체 지급비 삭감치료기관 폐업 ∙이탈 확산 우려 지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물리 및 심리 치료 서비스가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지아 메디케이드

“조지아 산불은 의도적”…음모론 확산
“조지아 산불은 의도적”…음모론 확산

“데이터센터 건립 위한 술책”주지사 “직접 와서 봐라”일축 조지아 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음모론이 확산되자 주지사가 직접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WSB-T

ARCO, 세원아메리카 사바나 공장 확장공사 마무리
ARCO, 세원아메리카 사바나 공장 확장공사 마무리

생산공장 확장 조기 완공해미 진출 제조 기업에 시사점 ARCO 디자인/빌드(이하 ARCO)는 세원아메리카 에핑햄카운티 린콘시(이하 S.A.R.E.)의 약 2,800평 규모 생산시설

귀넷 카운티, 1단계 가뭄 대응 체제 돌입
귀넷 카운티, 1단계 가뭄 대응 체제 돌입

조경 급수 오전 10시-오후 4시 피해야 지난 27일 조지아주 환경보호국(EPD)의 주 전역 가뭄 선포에 따라 귀넷 카운티가 1단계 가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주민과 기업은 증발로

기내서 전화 통화 승객,  강제로 쫓겨나
기내서 전화 통화 승객, 강제로 쫓겨나

애틀랜타행 델타항공편서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사용을 멈추지 않은 승객이 결국 강제로 비행기에서 쫓겨 났다.사건은 27일 마이애미 공항에서 애틀랜타로

귀넷도 조기투표 열기…이틀만에 3천여명
귀넷도 조기투표 열기…이틀만에 3천여명

로렌스빌 편입 주민투표도 올해 예비선거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귀넷 카운티에서도 이틀만에 3,000여명의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했다.귀넷 카운티

비만치료제 시장 치열…아마존까지 진출 선언

아마존이 미국에서 급성장중인 체중감량 약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진료, 처방, 배송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아마존은 22일 체중감량 약물(GLP-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