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CNN "해리스 48%-트럼프 47%"…로이터 "해리스 47%-트럼프 40%"

미국뉴스 | 정치 | 2024-09-25 08:08:16

대선 레이스,여론조사, 트럼프, 해리스,CNN,로이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CNN "백인님 트럼프지지 확연…흑인·히스패닉, 남녀 다 친친해리스"

중시 이슈 경제 41%로 1위…민주주의수호 21%·이민 12%·낙태 11%

 

 

[그래픽]대선 해리스 vs 트럼프 지지율
[그래픽]대선 해리스 vs 트럼프 지지율

 

 6주(42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오차범위내' 박빙 대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신 여론조사에서 조사기관에 따라 두 후보간 격차가 작게는 1% 포인트, 크게는 6% 포인트로 나타났다.

CNN과 SSRS가 지난 19∼22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2천74명을 상대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여론 조사결과(오차범위 ±3%p)에 따르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48%,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47%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자유당 후보 체이스 올리버가 2%,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가 1%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다.

 

트럼프 지지자의 72%, 해리스 지지자의 60%는 각각 자신의 지지가 상대편 후보에 대한 반대 때문이 아니라 지지 후보에 대한 선호 때문이라고 각각 밝혔다.

 

지난 7월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자리에서 물러난 직후 조사에서 해리스 지지자들의 지지 이유는 '해리스 선호'와 '트럼프 반대'가 거의 반반으로 나뉘었으나, 2개월 사이에 해리스에 대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셈이다.

조사대상 중 투표 의향이 있는 무당파 유권자의 지지는 해리스가 45%로, 41%를 기록한 트럼프보다 다소 높았다.

특히 무당파 여성 중 과반(51%)이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반면 무당파 남성의 지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의 지지를 받아 해리스 부통령(40%)보다 높았다.

또 백인 남성은 58% 대 35% 비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많이 지지했고, 백인 여성은 남성보다 격차가 작은 50% 대 47% 비율로 트럼프를 더 지지했다.

해리스가 선명한 우위를 보인 흑인(79% 대 16%)과 히스패닉(59% 대 40%) 유권자층의 경우 남녀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또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의 젊은 유권자 층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55%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38%)을 비교적 큰 격차로 앞섰다.

 

한편 투표의향자들이 느끼는 두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해리스 부통령이 호감 46%, 비호감 48%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호감 42%, 비호감 55%로 각각 집계됐다.

부통령 후보의 경우도 민주당 팀 월즈 후보가 호감 36%, 비호감 32%로 호감 쪽이 많았고, 공화당 J.D. 밴스 후보는 호감 30%, 비호감 42%로 비호감 응답이 많았다.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응답자를 상대로 후보의 견해와 입장이 '너무 극단적'인지를 물은 결과 트럼프에 대해선 54%, 해리스에 대해선 42%가 각각 '그렇다'고 답했다.

또 투표 참여 예정자 중 51%는 트럼프 집권기가 실패라기보단 성공이었다고 답한 반면 해리스 부통령이 몸담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는 실패였다고 보는 답이 61%였다.

정책에선 경제(50% 대 39%), 이민(49% 대 35%), 외교(47% 대 40%) 면에서 트럼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낙태권 및 생식권(52% 대 31%), 국가통합(43% 대 30%), 민주주의 수호(47% 대 40%)에서 해리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

유권자들이 우선시하는 이슈의 경우 경제가 41%로 가장 많았고, 민주주의 수호(21%), 이민(12%), 낙태(1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경제를 중시한다는 유권자 중 55%는 인플레이션 문제를 최대의 경제 이슈로 꼽았다.

또 응답자 중 등록 유권자의 77%는 미국 정치와 정치 토론의 톤이 일부 사람들의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느 후보가 되든 정치 폭력 문제가 더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트럼프가 당선되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57%였고, 해리스가 당선되면 더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42%였다.

반면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21∼23일 전국 성인 1천29명(등록 유권자 871명 포함)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오차범위 ±4%p)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6.61%로 트럼프 전 대통령(40.48%)에 6% 포인트 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관이 지난 11∼12일 실시한 조사 결과(해리스 47%·트럼프 42%)에 비해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진 결과다.

로이터-입소스의 최신 조사에서 '어느 후보가 경제와 실업, 일자리에 더 잘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43%, 해리스 부통령이 41%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 포인트 앞서긴 했지만 7월말 조사에서 11% 포인트 차로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좁혀졌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고급 매춘조직 고객신상 공개

사회지도층 인사 28명법원서 공개심리 결정 한인 일당이 운영한 고급 매춘조직을 통해 미국의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 가운데, 매사추세츠주 대법

‘대표적 안전자산’… 금 인기 ‘상종가’
‘대표적 안전자산’… 금 인기 ‘상종가’

골드만 “내년 금 사라”“3,000달러 돌파할 것‘ 트럼프 집권과 무역전쟁, 달러 약세 전망 등으로 금 투자가 한인 등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 월가 대형 투

‘단돈 1유로에 집 구할 수 있다’ 이탈리아 섬마을, 미국인들 유혹
‘단돈 1유로에 집 구할 수 있다’ 이탈리아 섬마을, 미국인들 유혹

“트럼프 피해 탈출하라”3만8천여 건 문의 쇄도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이탈리아의 한 시골 마을이 올해 대통령 선거 결과에 실망한 미국 유권자들을 향해 ‘이민 세일즈’에 나섰다. 도

CJ제일제당, 미·유럽에 새 공장…8천억원 투자 해외식품 강화
CJ제일제당, 미·유럽에 새 공장…8천억원 투자 해외식품 강화

헝가리에 공장 부지 확정…북미 최대 생산기지 사우스다코타에 착공성장성 높은 글로벌 식품사업 집중…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 헝가리 공장 조감도[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판매 ‘역대급’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

윗몸일으키기·데드리프트 주의… 생활 속 척추건강 지키려면

거북목 막으려면 시선 15도 위로 향하게 “과거에는 노화로 척추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젊은 층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요. 잘못된 생활 습관의 영향이 큽니다.” 장해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 영 김 발의 하원서 가결

미국에서 2년 넘게 시행이 중단된 북한인권법을 되살리기 위한 재승인 법안이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 하원은 20일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찬성 335표 대 반대 37표로 가결 처리

아내살해 한인 2심도 무기징역 구형

LA 출신 미국 변호사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에게 한국 검찰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한국시간) 서울고법에서 열린 현

[의학 카페] “10시간 앉아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하루 10시간30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샤안 쿠르시드 박사팀은 미국심장학회 저널(JSACC)에서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뉴욕 경매서 620만 달러에 낙찰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뉴욕 경매서 620만 달러에 낙찰

이탈리아 작가 카텔란의 '코미디언' 새 주인은 중국출신 가상화폐 기업가NYT "경매된 작품속 바나나는 맨해튼 과일가게서 35센트에 산 것" 설치미술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