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사무실, 상가, 호텔 등 복합용도
최근 5억 달러 개발계획 수정안 제출
한인 임대 담당자가 자세하게 안내해
캅카운티 스머나시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 인근에 총 5억 달러가 투자되는 최대 20층의 다가구 빌딩, 사무실 및 리테일 빌딩, 호텔 등이 들어서는 대구모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돼 주목을 받고 있다.
원래 이 프로젝트는 3년 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보이는 아파트와 호텔을 중심으로 하는 내용으로 스머나 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개발자는 훨씬 더 고층의 건물들이 들어서는 거의 5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더 큰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라즈웰에 있는 개발자인 래스 어소시에이츠(Rass Associates)는 U.S. 41과 I-285 교차로 근처에 최대 20층 높이의 아파트 타워 두 개를 건설하고(다가구 주택 650채), 20만 스퀘어피트 사무실 공간, 17만 5,000 스퀘어피트의 상업 공간, 250개의 객실이 있는 호텔과 공공 광장 및 공원을 계획하고 주정부에 개발에 따른 지역영향을 평가한 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그 아래에는 1,700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이 있는데, 래스의 개발 담당자인 스캇 폴리코프는 이번 주에 AJC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애틀랜틱 스테이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더 배터리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스는 이전에 188개의 호텔 객실이 있는 풀 서비스 8층 힐튼, 300개의 아파트가 있는 5층 멀티패밀리 단지, 546개의 주차 공간이 있는 7층 주차장, 3만7,000 스퀘어 피트가 넘는 레스토랑과 상점을 위한 부지를 제안했다.
‘사우스 스프링’이라는 새로운 4억 9,200만 달러 규모의 계획은 지난 9일 지역 영향 신고서 개발에서 자세히 설명되었으며, 이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필요한 초기 단계 인프라 분석이다. 개발자는 부지가 ‘더 배터리’(The Battery)로 알려진 브레이브스 구단이 통제하는 혼합 용도 개발을 반영하기 위해 더 많은 밀도와 규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8.7에이커 규모의 개발은 스머나시가 교외 도시 내에 도시 핵심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확인한 부지에 있다.
폴리코프는 부동산 회사인 애비슨 영(Avison Young)이 상업용 임대(닉 스틴·프로젝트 리드)를 처리하도록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래스는 지역 영향 개발 신고서에서 이 프로젝트가 2028년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대를 맡은 애비슨 영 회사의 한인 담당 벤자민 임씨는 잔디밭에서 야간에 영화를 보고 파머스마켓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추가 개발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회도로 신설과 신호 교차로 추가를 통해 교통체증을 줄이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이민(EB-5) 기회도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벤자민 임씨는 개발 프로젝트가 완전히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소규모(약 20,000 SF) 한국 식료품점 또는 골프 연습장 개념과 같은 소매 구성 요소를 통합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 및 문의=벤자민 임(전화 678 777 0275, 이메일 benjamin.yim@avisonyoung.com)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