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빚 내 씀씀이 늘린 소비자… 연체 걱정 커져

미국뉴스 | 경제 | 2024-09-11 09:00:41

빚 내 소비, 소비자,연체 걱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7월 대출 4년래 최대 증가

소매판매도 1년반만 급증

지출 부담·저축 여력 줄어

뉴욕연은 소비자기대조사

 소비자들이 빚으로 소비를 늘리면서 연체 위험이 한층 높아졌다. 미국인들이 월마트에서 샤핑하고 있다. [로이터]
 소비자들이 빚으로 소비를 늘리면서 연체 위험이 한층 높아졌다. 미국인들이 월마트에서 샤핑하고 있다. [로이터]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보면서도 일자리나 가계 부채에 대한 우려는 이전보다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가계 부채와 연체율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8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향후 1년 물가상승률은 연 3%, 5년 물가상승률은 연 2.8%로 전망했다.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내년 물가는 개솔린과 주택임대료, 의료비가 크게 오르고 식료품값과 대학 등록금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향후 3개월 동안 부채 상환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3개월 연속 증가해 13.6%였다. 전월 대비 0.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높다.

 

노동 시장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실직 걱정이 줄어든 반면 새로운 직장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낮아졌다.

향후 12개월 이내에 실직할 가능성은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13.3%로, 12개월 평균 13.7%보다 낮았다. 자발적으로 이직할 확률도 전월 20.7%에서 8월 19.1%로 떨어졌다.

또한 실직 시 재취업 확률은 0.2%포인트 하락한 52.3%로 12개월 평균 53.9%보다 낮았다.

가계소득 증가 기대치는 0.1%포인트 상승한 3.1%, 소비 증가 기대치 역시 0.1% 포인트 상승한 5.0%였다.

 

7월 총소비자 대출은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용카드 미결제액 같은 리볼빙 부채(revolving debt)와 학자금 대출 등 비리볼빙부채(non-revolving debt) 증가가 원인이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은행대출금이나 신용카드 사용 후 미결제액, 자동차 할부금융액 등 일반 소비자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총소비자 대출이 전월 대비 255억달러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예상치를 모두 뛰어넘는 것이다.

신용카드 미결제액이 포함되는 리볼빙 부채가 106억달러 늘어 5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차량 할부금융액이나 학자금 대출과 같은 비리볼빙 부채는 148억달러 급증해 1년여만에 최대상승을 기록했다.

이런 소비자 대출 증가는 소매 판매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7월 소매 판매는 2023년 초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자동차 할부금융액 중 한 달 이상 연체된 비중은 201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용카드 신규 연체 비중도 9.05%로 약 12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4세 한인 학생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학생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카재킹 살인’ 한인 남매…“친가족까지 살해하려 했다”
‘카재킹 살인’ 한인 남매…“친가족까지 살해하려 했다”

경찰이 공개한 남매 모습.<LA 카운티 셰리프국>   세리토스 사건 수사 결과 법정서 충격 정황 공개 모친 재산 노리고 갈등 “압박해 집 팔게 하자” 일기장에 범행계획

메인주 해변 한인 사체 10년 만에 신원 확인

지난 2015년 메인주 포틀랜드의 한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이 10년 넘는 수사 끝에 한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온라인 뉴스 ‘메인 와이어’가 3일 보도했다. 메

금,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서 미 국채 넘어
금,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서 미 국채 넘어

비중 20%에서 27%로↑ 금이 미국 국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중앙은행 준비자산(외환보유액)으로 올라섰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밝혔다. 수년간에 걸친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기업들,‘저채용·저해고’ 기조 지속

연준, 경기동향 보고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저채용·저해고’(low-hire, low-fire) 고용 기조가 이어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