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IRS 사칭 사기’갈수록 지능화

미국뉴스 | | 2017-06-20 11:11:13

IRS,사칭,사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체납세금 관련 우편물 계속 반송됐다”

“연방시스템에 연계된 선불카드 구입하라”

   완납전 회계사 접촉땐 추가 불이익 협박

연방국세청(IRS)을 사칭한 전화 사기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세금보고 시즌도 아닌데 이제는 시기를 막론해서 공격하고 적반하장 식으로 납세자를 몰아세워 다급하게 만든 뒤 보자 지능화된 방법으로 돈을 뜯어내고 있다.

IRS는 최근 사기범들이 IRS의 전자식 연방세금 납부 시스템인 ‘EFTPS’을 도용해 납세자들을 속이고 있다며 15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IRS가 밝힌 사기 수법으로 일단 사기범은 전화를 걸어 납세자에게 겁을 주는 식이다. 이미 2차례나 우편을 보냈는데 모두 반송됐다며 갖가지 이야기를 꺼내며 납세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몰아세우는 것이 그 시작이다.

납세자 본인도 ‘혹시 무슨 문제가 있나’하는 식으로 어리둥절한 사이 사기범은 선불 데빗카드로 당장 체납한 세금을 내기 않으면 체포되거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선불 데빗카드를 앞세운 사기 수법은 고전에 속해 긴장했던 납세자가 ‘사기 아닐까’하며 의구심을 품게 되지만 사기범은 다음 타격을 준비한다. 즉, 지정하는 선불 데빗카드는 EFTPS에 연계된 것으로 IRS 시스템에 납부하는 것이라고 안심시키는 것이다.

사기범은 최종 입단속을 위해 체납된 세금이 완전히 납부되기 전까지는 세무사, 회계사는 물론, 변호사나 지역 IRS 오피스에 연락을 취하면 추가적으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마무리한다. 최종적으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지정한 선불 데빗카드를 구입하지만 IRS로 납부되는 것은 없고 사기범의 배만 불려주게 된다.

IRS의 존 코스키넌 청장은 “전통적인 수법과 최신 수법이 뒤섞인 진화된 사기로 세금보고 시즌이 지났고 여름이 됐지만 사기꾼들이 쉬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IRS는 무작위로 납세자와 접촉하지 않고 무엇보다 그 시작을 체포 운운하는 협박성 전화로는 더더욱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EFTPS는 인터넷이나 자동응답 전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특정 선불 데빗카드를 우선 구입할 것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또 EFTPS는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납세자가 IRS로부터 EFTPS와 관련된 전화를 받을 일은 없다.

한편 IRS는 ▲납세자에게 특정 페이먼트를 통해 세금을 내라고 요구하지 않고 ▲우선 우편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통보하며 ▲체크를 써야할 경우는 연방 재무부(U.S. Treasury) 이외 제3자 명의로 발행을 금지하고 ▲경찰 등을 동원하겠다는 표현도 사용하지 않으며 ▲납세자가 내야할 세금에 대해 질문 또는 이의 제기를 할 기회를 주고 ▲전화로 크레딧이나 데빗 카드 번호를 묻지 않는다고 재확인했다.

따라서 위의 내용과 다른 전화가 걸려오면 대처법으로서 ▲어떤 정보도 주지 말고 전화를 끊고 ▲IRS 사기 리포트에 신고하며(전화 800-366-4484)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웹사이트(FTC.gov)에 ‘IRS Telephone Scam’이라고 보고하면 된다.

혹시 본인의 납세나 혹시 모를 체납 기록을 조회하려면 IRS 웹사이트(IRS.gov)를 통해 확인하고 IRS에 직접 전화(800-829-1040)해 도움을 청해도 된다.                  <류정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9·11테러 생존자 암발병 급증

치료 지원 5년간 3배로 늘어 9·11 테러 당시 유독물질에 노출된 생존자들 가운데 암 발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의료비 지원을 받는 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약 3배로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단독 정치쇼’가 될 전망인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9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개막했다. 대통령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DHS, 이민자 금융정보교 통단속과 결합 추적“사생활 무차별 감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개인의 금융정보를 이민단속에 활용하고, 이를 경찰의 교통단속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단속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미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인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8일 밤 뉴욕 맨해튼의 밤하늘을 향해 옛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두 줄기의 ‘트리뷰트 인 라이트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니치 선정 2027 순위2위는 미시건·3위 버지니아데이비스 14위·어바인 21위 UCLA가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교로 선정됐다. 대학 평가기관 니치(Niche)가 발표한 ‘2027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은행 사칭 전화·문자 급증5명 중 2명이나 사기 노출매년 피해규모 수십억 달러‘누구도 안전하지 않다’지적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사기도 갈수록 정교하고 교묘해지고 있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 9·11 참사에 스러진 한인 희생자들26세 청년부터 두 살 딸 둔 아버지까지남겨진 가족들 사반세기의 세월 견뎌한인 젊은이들의 꿈 속속‘장학사업’으로“기억하는 한 그들의 레거시는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전년대비 19% 큰 폭 줄어거래 건수까지 14% 위축고가·매물부족 수요 부진플로리다·가주‘탑2’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입 열기가 크게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택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 애플 ‘아이폰 듀오’ 출시아이폰18프로 등도 공개내달 16일부터 예약구매  9일 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이 애플의 첫 접이식 폰인 ‘아이폰 듀오’를 살펴보고 있다. [로

국무부, 중국 여행주의보 “부당 체포·구금될 위험”
국무부, 중국 여행주의보 “부당 체포·구금될 위험”

연방국무부가 중국 본토에 대한 여행 주의보(Travel Advisory)를 발령했다.국무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자국민에게 중국내 자의적 법집행과 부당한 구금, 출국금지 조치 등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