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더욱 깐깐해진 시민권 심사

미국뉴스 | | 2025-11-03 08:55:09

더욱 깐깐해진 시민권 심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년간 거주기록 등

USCIS, 철저 검증

영주권 박탈·추방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미국 시민권 심사가 한층 강화되면서 영주권자들의 주거 이력과 체류 기록에 대한 검증이 대폭 까다로워지고 있다. 뉴욕 기반의 이민 전문매체 ‘넵욕’은 최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시민권 신청서(Form N-400)에 대한 심사 강도를 높이고, 허위 정보나 부정 취득 사례가 적발될 경우 시민권은 물론 영주권까지 박탈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USCIS는 “시민권은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자동으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며, 신청자가 처음부터 영주권 자격이 없었거나 허위·은폐 사실이 드러날 경우 추방 절차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심사 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항목은 최근 5년간의 ‘연속 거주’와 실제 ‘물리적 체류’ 기록이다. 일반 신청자는 5년, 시민권자 배우자를 통한 신청자는 3년 동안 미국 내 거주 사실을 입증해야 하며, 전체 기간의 절반 이상을 미국 내에서 실제 거주했음을 보여야 한다. 특히 6개월 이상 장기 해외 체류가 있을 경우, 연속 거주 요건이 끊긴 것으로 간주돼 거주지 증빙 서류, 미국 내 고용 기록, 주택 소유, 세금 납부 내역, 가족 체류 기록 등을 제출해야 한다. 

 

USCIS는 또한 신청자의 ‘선량한 도덕성’을 평가하며, 최근 5년(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범죄, 세금 체납, 양육비 미지급, 위증, 불법 투표 등의 기록이 있을 경우 시민권이 거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26세 남성이 병역 의무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도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

또한 과거 결혼이나 취업 비자를 통한 영주권 취득 과정에서의 허위 진술이나 서류 조작이 적발될 경우 시민권 신청이 거부될 뿐 아니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통보돼 영주권 박탈 및 추방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USCIS는 “단순한 기각만으로 추방이 자동 개시되지는 않지만, 허위 취득이나 자격 미달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민법 변호사들은 시민권 신청 전 과거 이민 기록, 범죄·세금 이슈, 체류 기간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 시 변호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USCIS는 잠재적 이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작성에 주의할 것을 권고하며 “시민권 신청서 등 모든 이민 서류에서 모든 정보는 솔직히 기재해야 하며, 거짓 은폐는 사기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중동 불확실성 불구 경제 견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오버스테이 처벌강화 비자 만료시 ‘징역형’
오버스테이 처벌강화 비자 만료시 ‘징역형’

연방의회 공화당 추진하원 법사위 법안 통과벌금에 최대 6개월까지영주권·시민권 불이익도 연방의회가 비자 체류기간을 넘긴 이른바 ‘오버스테이’를 형사범죄로 처벌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연방 국세청(IRS)이 종이 수표를 통한 세금환급금 지급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앞으로는 계좌이체(Direct Deposit)를 기본 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은행 계좌

시민권 신청비 대폭 인상 추진… 할인도 폐지
시민권 신청비 대폭 인상 추진… 할인도 폐지

USCIS, 제도 개편안710달러→1,280달러로수수료 감면도 없애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시민권 신청 수수료 제도를 개편하는 규정안을 공개하며 시민권 신

시민권자 배우자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체포 속출
시민권자 배우자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체포 속출

초청서류 승인 직후에도 ICE 현장 체포·추방 계속“적법절차 중 체포”비판 DHS“기존 추방명령 집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집행을 대폭 강화하면서 영주권 인터뷰에 참석하

뱅크오브호프,‘BTS’ 행사 후원, 고객 사은잔치
뱅크오브호프,‘BTS’ 행사 후원, 고객 사은잔치

방문객 경품 이벤트 개최신규 고객 프로모션 제공 뱅크오브호프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BTS 사진과 함께 은행을 홍보하는 대형 빌보드 광고를 설치했다. [호프 제공]  뱅크오브호프(행장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 코스코가 회원들을 위한 약국 및 처방약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코스코는 지난 22일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플로리다와 애틀랜타 등으로 출점 지역을 확대할 계획태국 방콕 논타부리 설빙 1호점 전경[설빙 제공] 빙수 프랜차이즈 카페 설빙은 미국 내 매장을 5개로 확대하고 이달 초 태국 방콕

AI에 7,000억달러 쏟고 올해 직원 14만명 감원
AI에 7,000억달러 쏟고 올해 직원 14만명 감원

미 전체 해고의 3분의1‘인력 헌신짝처럼 버려’주가·신용등급 등 타격 미 테크 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FT가 기업

트럼프 관세… 경제·물가 ‘흔들’

NYT,‘회복세 찬물’인플레 또 상승압력소비자 최대 피해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 제동에도 불구하고 새 관세 정책을 강행하면서 그동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