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걷기, 빈도보다 양이 중요…주3회 4천보→사망위험 40% 감소"

미국뉴스 | | 2025-10-21 18:52:47

걷기, 빈도보다 양이 중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연구팀 "노년 여성 11년 관찰…많이 걸을수록 심혈관질환·사망 위험 낮아"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얼마나 자주 걷느냐'보다 '얼마나 많이 걷느냐'가 건강에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년 여성에 대한 연구에서 주 3회 하루 4천보 이상 걸을 경우 사망 위험이 4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리쿠타 하마야 박사팀은 22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서 노년기 여성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걸음 수와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년 여성의 경우 주 1~2회라도 하루 4천보 이상 걸으면 사망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했고 걸음 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컸다며 걷기 패턴과 관계 없이 하루 걸음 수가 많을수록 건강상 이점도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많은 연구에서 활발한 신체활동이 건강수명 연장에 중요하다는 게 확인되고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얼마나 많은 신체활동을 해야 하는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신체활동 수준은 얼마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심혈관질환과 암 진단 이력이 없는 여성 1만3천547명(평균 나이 71.8세)을 대상으로 하루 걸음 수와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평균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2011~2015년 7일간 가속도계를 착용해 걸음 수를 측정했다. 추적 관찰이 이루어진 2024년까지 사망자는 1천765명(13%), 심혈관 질환 진단을 받을 사람은 781명(5%)이었다.

분석 결과 하루 4천보 이상을 걷는 날이 1주일에 3일 이상인 그룹은 하루도 안 되는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이 40% 낮았고, 1~2일인 그룹도 사망 위험이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하루 4천보 이상 걷는 날이 1~2일인 그룹과 3일 이상인 그룹 모두 하루도 4천보 이상 걷지 않는 그룹보다 27% 낮았다.

또 하루 평균 걸음 수가 5천보 이상인 경우 사망 위험이 30% 내외, 6천~7천보 이상인 경우 32~40% 정도 낮아지는 등 걸음 수가 많을수록 사망 위험이 조금씩 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주 1~2회라도 하루 4천보 이상 걸으면 사망 위험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걷기 빈도보다는 걸음 총량(step volume)이 노년층 건강에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과가 시사하는 실제적 의미는 더 좋거나 가장 좋은 걷기 패턴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걸음 총량이 건강의 핵심 요인이라는 점"이라며 "매일 꾸준히 걷든 한꺼번에 몰아서 걷든 자기에게 맞는 형태로 신체활동을 하면 사망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출처 :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Rikuta Hamaya et al., 'Association between frequency of meeting daily step thresholds and all- cause mortality and cardiovascular disease in older women', https://bjsm.bmj.com/lookup/doi/10.1136/bjsports-2025-110311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중동 불확실성 불구 경제 견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오버스테이 처벌강화 비자 만료시 ‘징역형’
오버스테이 처벌강화 비자 만료시 ‘징역형’

연방의회 공화당 추진하원 법사위 법안 통과벌금에 최대 6개월까지영주권·시민권 불이익도 연방의회가 비자 체류기간을 넘긴 이른바 ‘오버스테이’를 형사범죄로 처벌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연방 국세청(IRS)이 종이 수표를 통한 세금환급금 지급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앞으로는 계좌이체(Direct Deposit)를 기본 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은행 계좌

시민권 신청비 대폭 인상 추진… 할인도 폐지
시민권 신청비 대폭 인상 추진… 할인도 폐지

USCIS, 제도 개편안710달러→1,280달러로수수료 감면도 없애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시민권 신청 수수료 제도를 개편하는 규정안을 공개하며 시민권 신

시민권자 배우자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체포 속출
시민권자 배우자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체포 속출

초청서류 승인 직후에도 ICE 현장 체포·추방 계속“적법절차 중 체포”비판 DHS“기존 추방명령 집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집행을 대폭 강화하면서 영주권 인터뷰에 참석하

뱅크오브호프,‘BTS’ 행사 후원, 고객 사은잔치
뱅크오브호프,‘BTS’ 행사 후원, 고객 사은잔치

방문객 경품 이벤트 개최신규 고객 프로모션 제공 뱅크오브호프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BTS 사진과 함께 은행을 홍보하는 대형 빌보드 광고를 설치했다. [호프 제공]  뱅크오브호프(행장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 코스코가 회원들을 위한 약국 및 처방약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코스코는 지난 22일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플로리다와 애틀랜타 등으로 출점 지역을 확대할 계획태국 방콕 논타부리 설빙 1호점 전경[설빙 제공] 빙수 프랜차이즈 카페 설빙은 미국 내 매장을 5개로 확대하고 이달 초 태국 방콕

AI에 7,000억달러 쏟고 올해 직원 14만명 감원
AI에 7,000억달러 쏟고 올해 직원 14만명 감원

미 전체 해고의 3분의1‘인력 헌신짝처럼 버려’주가·신용등급 등 타격 미 테크 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FT가 기업

트럼프 관세… 경제·물가 ‘흔들’

NYT,‘회복세 찬물’인플레 또 상승압력소비자 최대 피해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 제동에도 불구하고 새 관세 정책을 강행하면서 그동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