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 단속 역효과… “식품값 상승”

미국뉴스 | | 2025-10-13 10:10:58

이민 단속 역효과,식품값 상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 노동부 문서서 자인

 

 지난 7월 남가주 카마리요 지역 농장을 급습해 이민 단속을 벌인 중무장 요원들이 농장 한 가운데 배치돼 있다. [로이터]
 지난 7월 남가주 카마리요 지역 농장을 급습해 이민 단속을 벌인 중무장 요원들이 농장 한 가운데 배치돼 있다.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 강화로 농업 부문이 타격을 받고 식품 가격이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자신들의 핵심 정책인 이민 단속이 부작용을 낳고 있음을 공식 시인한 첫 사례다.

 

정치전문매체 아메리칸 프로스펙트에 따르면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 연방관보에 제출한 문서에서 “불법 이민자 유입이 거의 완전히 중단되면서 미국 내 식품 생산 안정성과 소비자 가격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관보는 정부의 모든 규정 제안을 공개하는 공식 채널이다.

 

노동부는 “즉시 안정적이고 합법적인 노동력 공급원이 제공되지 않으면 이 위협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특히 하나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법안을 통한 이민 단속 예산 증액으로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브룩 롤린스 연방 농무장관이 이민자들에 대한 대량 추방으로 미국 농장 노동력이 “100% 미국인”이 될 것이라고 한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노동부는 “미국인들이 농장 일을 하려 하지 않으며, 불법 이민자들이 떠나는 농업 일자리를 채울 기술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노동부는 “자격을 갖춘 미국인 노동자들이 충분한 수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경 봉쇄와 불법 이민자 추방이라는 핵심 이민 정책이 노동력 부족과 식품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가 작년 대선에서 이 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후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노동부는 지난 2일 발효된 H-2A 비자 신규 규정 관련 문서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해당 규정은 H-2A 비자 프로그램으로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계절 이주노동자의 임금을 실질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이다. 노동부는 “미국 농업 전반에 걸쳐 임박한 광범위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농민들이 외국인 노동자를 더 쉽고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며, 향후 10년간 농민들의 인건비를 240억 달러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발효 예정일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해당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8일

하버드·MIT 등에 중국 연구협력 종료 압박

국방부, 총 30개 대학 대상 연방지원 중단 가능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관과의 학술 협력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18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 34년전 조난된 시신 발견돼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으면서 34년 전 조난한 등반가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SRF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지난 7월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