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국어 교육 ‘열풍’ 거세다… 미 대학 130곳 넘어

미국뉴스 | | 2025-10-09 09:11:21

579돌 한글날, 한국어 교육 열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오늘 579돌 한글날

15년새 수강생 3배 증가

명문대 46곳 한국학 전공

 

한글이 세상이 반포된 지 579돌을 맞은 가운데 한국어를 가르치는 미국내 대학이 최소 130곳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 한국어 교육자 네트웍인 ‘북미한국어교육학회’(AATK)에 따르면 2025년 현재 미국 내에 적어도 130개 대학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AATK 데이터베이스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올 가을학기부터 새롭게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한 다트머스대학을 포함하면 130개 이상의 대학이 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579년 전 반포된 한글이 한국을 넘어 이제 세계 최고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미국의 주요 대학에서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로 뻗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AATK에 따르면 또 미국 내 최소 46개 대학은 단순히 한국어 강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한국학을 정식 전공으로 채택하고 있다. 

 

미 대학에서 한국어 교육 열기는 다양한 지표로 확인된다. 현대언어협회(MLA)에 따르면 2021년 가을학기 기준 미국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1만9,270명으로 2016년에 비해 38.3%나 증가했다. 미국 대학에서 외국어 수강생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한국어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MLA에 따르면 미 대학에서 한국어를 수강하는 학생 수는 1974년 이후 한번도 감소한 적이 없으며 2006년의 7,146명과 비교하면 15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었다.

미 대학에서 한국어 교육이 확대되는 것은 배움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다트머스대의 서소영 교수는 “재학생들의 꾸준한 요청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다트머스대에서 올 가을학기 한국어 강의를 듣는 엠마 황씨는 “어머니가 1990년대에 다트머스대를 다녔는데 당시 한인학생회가 한국어 강좌 개설을 강하게 요청했다고 들었다. 마침내 실현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중동 불확실성 불구 경제 견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오버스테이 처벌강화 비자 만료시 ‘징역형’
오버스테이 처벌강화 비자 만료시 ‘징역형’

연방의회 공화당 추진하원 법사위 법안 통과벌금에 최대 6개월까지영주권·시민권 불이익도 연방의회가 비자 체류기간을 넘긴 이른바 ‘오버스테이’를 형사범죄로 처벌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연방 국세청(IRS)이 종이 수표를 통한 세금환급금 지급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앞으로는 계좌이체(Direct Deposit)를 기본 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은행 계좌

시민권 신청비 대폭 인상 추진… 할인도 폐지
시민권 신청비 대폭 인상 추진… 할인도 폐지

USCIS, 제도 개편안710달러→1,280달러로수수료 감면도 없애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시민권 신청 수수료 제도를 개편하는 규정안을 공개하며 시민권 신

시민권자 배우자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체포 속출
시민권자 배우자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체포 속출

초청서류 승인 직후에도 ICE 현장 체포·추방 계속“적법절차 중 체포”비판 DHS“기존 추방명령 집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집행을 대폭 강화하면서 영주권 인터뷰에 참석하

뱅크오브호프,‘BTS’ 행사 후원, 고객 사은잔치
뱅크오브호프,‘BTS’ 행사 후원, 고객 사은잔치

방문객 경품 이벤트 개최신규 고객 프로모션 제공 뱅크오브호프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BTS 사진과 함께 은행을 홍보하는 대형 빌보드 광고를 설치했다. [호프 제공]  뱅크오브호프(행장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 코스코가 회원들을 위한 약국 및 처방약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코스코는 지난 22일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플로리다와 애틀랜타 등으로 출점 지역을 확대할 계획태국 방콕 논타부리 설빙 1호점 전경[설빙 제공] 빙수 프랜차이즈 카페 설빙은 미국 내 매장을 5개로 확대하고 이달 초 태국 방콕

AI에 7,000억달러 쏟고 올해 직원 14만명 감원
AI에 7,000억달러 쏟고 올해 직원 14만명 감원

미 전체 해고의 3분의1‘인력 헌신짝처럼 버려’주가·신용등급 등 타격 미 테크 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FT가 기업

트럼프 관세… 경제·물가 ‘흔들’

NYT,‘회복세 찬물’인플레 또 상승압력소비자 최대 피해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 제동에도 불구하고 새 관세 정책을 강행하면서 그동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