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런 일도] 잘 나가던 유명 셰프에서 은행강도로…

미국뉴스 | | 2025-09-16 09:33:31

잘 나가던 유명 셰프에서 은행강도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SF지역 스타 셰프 루친

 

샌프란시스코 외식업계에서 한때 ‘스타 셰프’로 불리던 인물이 하루아침에 은행 강도범으로 추락했다. 주인공은 62세의 발렌티노 루친. 그는 지난 10일 단 하루 동안 샌프란시스코 센트럴 디스트릭트에서 무려 세 곳의 은행을 털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SFPD)에 따르면 루친은 총기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은행 창구 직원에게 돈을 요구하는 쪽지를 건네 현금을 빼앗는 수법을 썼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연이은 범행에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주민 제보와 CCTV를 토대로 범행 직후 그의 신원을 특정했고, 무력 충돌 없이 체포해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

 

루친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샌프란시스코 노스비치의 전설적인 레스토랑 ‘로즈 피스톨라’에서 총괄 셰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월넛크릭에 ‘오타비오 오스테리아’를 열어 주방을 지휘했지만, 2016년 식당이 문을 닫으며 경력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화려했던 스타 셰프의 삶은 한순간에 빛을 잃었고, 결국 범죄로 이어졌다.

 

사실 루친의 은행강도 행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루친은 2018년에도 오린다의 한 시티뱅크에서 모형 총기를 들고 1만8,000 달러를 빼앗았다가 몇 시간 만에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교도소 인터뷰에서 그는 “좋은 계획이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며 후회를 드러냈고, “식당 폐업 이후 모든 게 내리막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9·11테러 생존자 암발병 급증

치료 지원 5년간 3배로 늘어 9·11 테러 당시 유독물질에 노출된 생존자들 가운데 암 발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의료비 지원을 받는 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약 3배로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단독 정치쇼’가 될 전망인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9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개막했다. 대통령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DHS, 이민자 금융정보교 통단속과 결합 추적“사생활 무차별 감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개인의 금융정보를 이민단속에 활용하고, 이를 경찰의 교통단속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단속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미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인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8일 밤 뉴욕 맨해튼의 밤하늘을 향해 옛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두 줄기의 ‘트리뷰트 인 라이트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니치 선정 2027 순위2위는 미시건·3위 버지니아데이비스 14위·어바인 21위 UCLA가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교로 선정됐다. 대학 평가기관 니치(Niche)가 발표한 ‘2027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은행 사칭 전화·문자 급증5명 중 2명이나 사기 노출매년 피해규모 수십억 달러‘누구도 안전하지 않다’지적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사기도 갈수록 정교하고 교묘해지고 있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 9·11 참사에 스러진 한인 희생자들26세 청년부터 두 살 딸 둔 아버지까지남겨진 가족들 사반세기의 세월 견뎌한인 젊은이들의 꿈 속속‘장학사업’으로“기억하는 한 그들의 레거시는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전년대비 19% 큰 폭 줄어거래 건수까지 14% 위축고가·매물부족 수요 부진플로리다·가주‘탑2’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입 열기가 크게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택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 애플 ‘아이폰 듀오’ 출시아이폰18프로 등도 공개내달 16일부터 예약구매  9일 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이 애플의 첫 접이식 폰인 ‘아이폰 듀오’를 살펴보고 있다. [로

국무부, 중국 여행주의보 “부당 체포·구금될 위험”
국무부, 중국 여행주의보 “부당 체포·구금될 위험”

연방국무부가 중국 본토에 대한 여행 주의보(Travel Advisory)를 발령했다.국무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자국민에게 중국내 자의적 법집행과 부당한 구금, 출국금지 조치 등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