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대한항공·현대차그룹 역대급 대미투자 발표

미국뉴스 | | 2025-08-27 09:43:45

대한항공·현대차그룹 역대급 대미투자 발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잉 항공기 103대 주문

구매 규모만 362억달러

미국 첫 로봇공장 신설

4년 간 260억달러 투자

 

 

 대한항공이 25일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보잉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25일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보잉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현대자동차그룹 등 한국 주요 대기업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한국 기업들의 ‘통 큰’ 투자 계획이 한미 정상회담 성공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25일 워싱턴 DC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보잉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 도입(362억달러)과 GE에어로스페이스의 예비엔진 및 엔진 서비스 구매(136억9,000만달러)가 포함됐다.

이번 주문은 대한항공은 물론 한국 항공사 역사상 최대 규모다. 구매 기종은 777-9 20대, 787-10 25대, 737-10 50대, 777-8F 화물기 8대 등 103대다. 항공기는 2030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차세대 고효율 기종 도입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과 에어버스사의 A350, A321-네오 등 5가지로 재편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MOU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증대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누리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 효율성을 제고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은 GE 에어로스페이스 및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도 구매한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 정비 서비스도 받게 된다. 대한항공의 이번 MOU는 미국과의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겠다”며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적 관계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도 25일 미국에 연 3만대 규모의 첫 로봇 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 3월 백악관에서 210억달러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혔는데 로봇 분야 투자가 추가되면서 50억달러가 늘어났다.

현대차는 미국 내 로봇 생산 허브를 구축해 향후 확대될 로봇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맡긴다는 구상이다. 로봇공장의 설립 시기와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주력 제품인 아틀라스와 스팟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로봇은 물론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보스턴다이내믹스·모셔널 등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의 사업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중동 불확실성 불구 경제 견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오버스테이 처벌강화 비자 만료시 ‘징역형’
오버스테이 처벌강화 비자 만료시 ‘징역형’

연방의회 공화당 추진하원 법사위 법안 통과벌금에 최대 6개월까지영주권·시민권 불이익도 연방의회가 비자 체류기간을 넘긴 이른바 ‘오버스테이’를 형사범죄로 처벌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연방 국세청(IRS)이 종이 수표를 통한 세금환급금 지급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앞으로는 계좌이체(Direct Deposit)를 기본 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은행 계좌

시민권 신청비 대폭 인상 추진… 할인도 폐지
시민권 신청비 대폭 인상 추진… 할인도 폐지

USCIS, 제도 개편안710달러→1,280달러로수수료 감면도 없애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시민권 신청 수수료 제도를 개편하는 규정안을 공개하며 시민권 신

시민권자 배우자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체포 속출
시민권자 배우자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체포 속출

초청서류 승인 직후에도 ICE 현장 체포·추방 계속“적법절차 중 체포”비판 DHS“기존 추방명령 집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집행을 대폭 강화하면서 영주권 인터뷰에 참석하

뱅크오브호프,‘BTS’ 행사 후원, 고객 사은잔치
뱅크오브호프,‘BTS’ 행사 후원, 고객 사은잔치

방문객 경품 이벤트 개최신규 고객 프로모션 제공 뱅크오브호프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BTS 사진과 함께 은행을 홍보하는 대형 빌보드 광고를 설치했다. [호프 제공]  뱅크오브호프(행장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 코스코가 회원들을 위한 약국 및 처방약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코스코는 지난 22일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플로리다와 애틀랜타 등으로 출점 지역을 확대할 계획태국 방콕 논타부리 설빙 1호점 전경[설빙 제공] 빙수 프랜차이즈 카페 설빙은 미국 내 매장을 5개로 확대하고 이달 초 태국 방콕

AI에 7,000억달러 쏟고 올해 직원 14만명 감원
AI에 7,000억달러 쏟고 올해 직원 14만명 감원

미 전체 해고의 3분의1‘인력 헌신짝처럼 버려’주가·신용등급 등 타격 미 테크 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FT가 기업

트럼프 관세… 경제·물가 ‘흔들’

NYT,‘회복세 찬물’인플레 또 상승압력소비자 최대 피해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 제동에도 불구하고 새 관세 정책을 강행하면서 그동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