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ICE 고교생까지 체포 학교 앞 총 겨눠 논란

미국뉴스 | | 2025-08-13 09:17:44

ICE, 고교생까지 체포, 학교 앞 총 겨눠 논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USD “학생들 적극 보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LA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총을 겨누며 학생을 체포하려던 사건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개학을 앞뒀지만 이번 사건으로 불안감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LA 통합교육구(LAUSD)는 학생 보호 계획을 밝혔다.

 

KTLA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30분께 ICE 요원들이 알리타 고교 앞에서 15세 장애 학생을 차량에서 끌어내 수갑을 채웠다. 이 학생은 샌퍼난도 고교 재학생으로 친척의 등록을 돕기 위해 할머니와 함께 알리타 고교를 방문했다. 다행히도 이 학생은 학교 직원과 LA 경찰의 개입으로 풀려났으며, LAUSD 측은 이번 사건을 신원 착오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은 “풀려났다고 해서 그가 겪은 일을 지워줄 수는 없다. 그 트라우마는 계속 남을 것이다. 이는 우리 지역뿐 아니라 미국 어디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도리안 마르티네스라는 이름의 한 학부모는 KTLA와 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범죄자를 대상으로 단속하겠다고 했는데, 학교에서 무슨 범죄자를 찾겠다는 건가”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학보모 이본은 ”부모가 아이를 내려주는 일조차 두려워하는 상황이 돼서는 안 된다”며 불안을 표했다.

 

이날 LAUSD는 사건과 별개로 본래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을 통해 2025-26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학생 보호 계획을 밝혔다.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은 학교 주변에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전 학교 경찰서장이 이끄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학생과 가족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1987년 시작돼 30년 가까이 황금시간대 지킨 애니…미 중산층 가족 다뤄'심슨 가족' 벽화[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노동시장 ‘역채용’ 부상 이제는 일자리를 얻고자 돈을 내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 기업이 채용 업체에 비용을 부담하고 인재 추천을 요청했으나, 이제는 구직자가 돈을 내고 일자리를 소

ICE, 소도시까지 불법이민 단속 확대

구금시설 확장에 383억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와 교외 지역에서도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ICE 요원들이

[이민법 칼럼] 밀입국자는 보석도 없다

김성환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는 서류미비자 추방을 위해서는 판례도 무시하고 관행도 하루 아침이 바꾼다. 30년 동안 일관되게 지켜지던 밀입국자 보석 규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20

대규모 불법매춘 조직 아시안 업주 2명 체포

캘리포니아 전역 30여 곳의 주택과 호텔에서 불법 성매매를 벌여온 대규모 아시아계 매춘 조직이 당국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을 이끈 아시안 업주 2명을 체

트럼프 정부 또 하버드 흔들기

“입학자료 내놔라” 소송  백인 차별 검증이 목적”반유대주의 대처, 다양성 정책 등의 문제로 하버드대와 번번이 충돌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입학 과정에서 백인 지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 연방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새해 들어 주택 거래가 급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391만건(연율)으로 전월 대비 8.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1월 혹한

트럼프, 경기부양으로 중간선거 ‘반전’ 노려

감세정책, 세금 혜택 노려관세 배당금 2,000달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여 임기 의회 권력 지형을 좌우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경기 부양에 적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