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어 1위 도시로 평가
낮은 창업 비용, 인재풀 풍부
애틀랜타가 미 전국에서 2024년 창업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홈베이(Home Bay)의 조사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낮은 창업 운영 비용, 대규모 인재 풀, 강력한 흑인 기업가 커뮤니티 등의 이점에 힘입어 2024년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최고의 도시로 선정됐다. 애틀랜타는 2023년 LinkedIn이 선정한 2023년 창업을 위한 최고의 도시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블랙 엔터프라이즈 매거진에서도 창업을 위한 최고의 도시로 선정돼 다수의 평가 기관들이 연이어 애틀랜타를 창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창업환경, 벤처 캐피털 투자, 일자리 증가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해 이뤄졌다. 홈베이가 마지막으로 실시한 20222년 조사에서는 애틀랜타는 5위를 라스베이거스가 1위를 차지했었다.
보도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 동안 애틀랜타의 신규 사업 신청 건수는 주민 1,000명당 28.5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신규 비즈니스 신청 건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 평균 도시의 14.5%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애틀랜타의 일자리 증가율은 전국 평균 1.7%에 비해 2.5% 증가했는데, 이는 애틀랜타가 창업 및 번창하는 비즈니스 조건을 구비하고, 네트워킹과 사업을 위한 자원과 기회가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보도 자료에서 이번 평가를 통해 애틀랜타가 다시 한번 성장하는 비즈니스와 개발을 지원하는 최고의 도시로 선정됐다고 환영했다.
이번 평가에서 애틀랜타와 함께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올랜도, 탬파, 잭슨빌 등이 모두 상위 10위에 포진하며 스타트업 기업이 창업하기 가장 좋은 주로 꼽혔다. 김영철 기자.